근관치료학회, NiTi 파일에 관한 모든 궁금증 해결
근관치료학회, NiTi 파일에 관한 모든 궁금증 해결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03.03 09:59
  • 호수 1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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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병행 춘계학술대회 … 강연‧핸즈온‧패널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가 오는 43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4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방식과 43일 오스템 본사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학회를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Updates on the Development of Endodontic Instruments and Materials’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참가자들이 근관치료 기구와 재료의 발전에 따른 최신 경향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먼저 현장 강의에서는 많은 임상가들이 궁금해하는 NiTi File System의 선택과 사용을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근관치료학회 학술위원회에서 선정한 4개의 NiTi File System의 현장 강의와 패널 토의, 핸즈온이 진행될 예정.

유기영(남상치과) 원장은 진작 쓸 걸 그랬지, ProTaper Gold’, 곽영준(연세자연치과) 원장은 근관성형의 끝판왕 Hyflex CM & EDM’, 신동렬(강남루덴플러스치과) 원장은 레시프록 블루를 이용한 근관성형, 김평식(수원 초이스치과) 원장은 ‘EndoRoad File의 임상활용을 주제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NiTi File System을 이용한 핸즈온은 세션 당 30명씩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코로나19 거리 두기 정책에 따라 참가 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

핸즈온 이후에는 다시 4명의 연자가 각 파일 시스템의 실제 임상적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또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오태석(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정년을 앞두고 시간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오 교수는 근관치료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228월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세션에서는 NiTi File System의 역사와 최신 동향, 근관성형 및 소독, 충전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먼저 NiTi File System에 대해서는 해당 분야의 세계적 연자인 김현철(부산대치전원) 교수가 니켈티타늄 전동 파일의 30년 역사를 주제로 강연하고, 오소람(경희치대) 교수는 ‘NiTi 전동파일의 최신 발전 경향을 살펴본다.

이어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이 근관 상태에 따른 NiTi File의 선택을 주제로 NiTi File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팁을 전달하며, 유연지(서울대치전원) 교수가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위한 근관 내 소독을 주제로, 조신연(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교수가 ‘MTA 실러로 충전하면 결과가 다를까를 주제로 근관 소독과 충전의 최신 지견을 전한다.

이외에도 염지완(센텀타워치과) 원장이 근관치료, 쉽고 편하게 할 수 없나요?’를 주제로 근관치료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러 임상가에게 유용한 팁을 전달한다.

정일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NiTi File System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효과적인 근관치료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춘계 학술대회 등록은 오는 325일까지 학회 홈페이지(www.endodontics.co.kr)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등록 후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고유 번호를 통해 온라인 학회 기간 동안 학술대회 사이트에 로그인해 각자 편리한 시간에 강의 동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강의 동영상 시청 시간이 2시간 이상 되면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연자인터뷰]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

근관 상태 따른 최적의 NiTi 선택법 전달

석회화, 만곡, Ledged Canal, 재근관치료에서 근관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NiTi File을 선택하고,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NiTi File에 대해 전하고자 합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의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은 근관 상태에 따른 NiTi File의 선택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펼친다.

최 원장은 최근에 열처리된 NiTi File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면서 기존의 NiTi File에 비해 유연성과 파절 저항성이 좋아진 File을 이용해서 근관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NiTi File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같은 주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人生之事 塞翁之馬라는 말처럼 NiTi File이라는 좋은 기구의 개발로 근관치료가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진 점도 있지만 File Separation이라는 불편한 진실도 양면의 날처럼 존재한다면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히 사용하고, 잘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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