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450명 참여
근관치료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450명 참여
  • 덴탈iN 기자
  • 승인 2020.12.17 09:00
  • 호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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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질의응답 등 완성도 높은 진행 … 한·일 공동학술대회도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 이하 근관치료학회) 2020년 추계학술대회가 450여명의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근관치료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에도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했는데,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참가자들의 접근과 편의를 높이는 완성도 높은 온라인 학술대회를 치렀다.

각 연자들은 사전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해 안정적으로 강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술대회 이후에도 2주간 등록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듣고 보수교육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강연이 끝날 때마다 실시간으로 연자와 좌장, 온라인 청중이 토론과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 자칫하면 생동감이 떨어질 수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진행하던 공동학술대회도 동시에 진행해 양국간의 학술교류를 지속하는 의미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동렬(강남루덴플러스치과곽영준(연세자연치과) 원장이 다양한 NiTi file의 선택기준이라는 공동연제로 임상 노하우를 제시했다.

이어 조신연(일산병원 치과) 교수는 근관장 설정, 조금 더 정확하게!’, 정일영(연세치대) 교수는 근관치료 후에 사라지지 않는 통증’, 양성은(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crack과 관련된 근관치료를 연제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줬다.

특히 한·일 공동학회 세션에서는 Dr.Terauchi와 이빈나(전남치대) 교수의 강연이 진행돼 양국의 청중이 함께 근관치료의 최근 경향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민경산(전북치대) 교수의 ‘MTA sealer를 사용한 single cone 근관충전법강연과 조형훈(조선치대) 교수의 ‘Cemental tear’ 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 강연 외에 20개의 포스터가 발표와 우수포스터 시상식 진행됐다. 우수포스터상은 전남치대 김종순, 서울대 박성연, 일본 니가타 대학의 Duo Xu가 수상했다.

김진우 회장은 임상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과 학술대회 시스템으로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를 준비했다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서도 한일 공동학술대회를 현장감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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