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학회, 자연치아 수명 연장 모든 고민 해결
근관치료학회, 자연치아 수명 연장 모든 고민 해결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10.27 12:19
  • 호수 1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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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20일 추계학술대회 … 패널 토의 및 오픈 디스커션 새 포맷 ‘기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오는 1119~2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자연치아 수명 연장하기(Maximize the Life of Natural Teeth)’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강의와 대담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진료현장에서 맞닥뜨리는 근관치료의 고민을 해결한다.

근관치료학회 민경산 학술이사는 최근 몇년 간 건강보험 급여 확대가 임플란트와 같은 발치 후 치료에 많은 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는 가운데서 자연치아 보존이라는 치과의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대주제를 이처럼 정했다많은 임상가들에게 도움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담 형식으로 생동감 높여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Special LectureKeynote Lecture, 정년 기념 강연, Invite Lecture 등 다양한 강의와 대담 형식의 Panel Discussion, Open Discussion이 준비된다.

특히 Panel DiscussionOpen Discussion은 근관치료학회가 오프라인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포맷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경산 학술이사는 패널 토의는 지난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였는데, 패널과 청중의 열띤 소통으로 반응이 매우 좋아 오프라인으로 새롭게 구성해 진행한다면서 치질을 보존하기 위한 최소침습 근관치료가 각광받음에 따라 이번 패널 토론에서는 공직과 개원의를 초청해 최소침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민경산 학술이사가 사회를 맡고, 이우철(서울대치전원)손원준(서울대치전원) 교수와 신동렬(강남루덴플러스치과)이동균(목포미르치과병원) 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최소침습근관치료: 우리는 어디쯤 와있는가?’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오픈 디스커션에서는 근관치료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김평식(수원초이스치과) 원장과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이 개원가에서 Endo 열심히 하면서 살아남기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토론을 이끌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민 학술이사는 오픈 디스커션은 청중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이라며 근관치료를 잘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와 경제적 효과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 디스커션은 학회 등록 시 별도로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근관치료 노하우 공유

또한 이틀 간 펼쳐지는 강의에서도 근관치료에 관한 깊이 있는 경험과 이야기를 나눈다.

먼저 19일에는 김선일(연세치대) 교수가 골치 아픈 균열 치아의 진단과 치료- 이것만은 알아두자를 주제로, 조형훈(조선치대) 교수가 한번 더! 의도적 재식술로 치아 수명 연장하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하정홍(경북치대) 교수는 근관치료의 시작: 근관장 측정을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진행하며, 김성교(경북치대) 교수는 임상근관치료학의 흐름을 주제로, 백승호(서울대치전원) 교수는 보다 나은 근관치료를 위하여를 주제로 정년 기념 강연을 한다.

이어 20일에는 곽상원(부산치대) 교수가 치아의 수명을 유지하는 근관성형, 김신영(가톨릭대) 교수가 치은연하로 진행된 Crack 치아: 발치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강의하고, 최유리나(원광치대) 교수가 근관치료 내원 간 임시 수복, 어떻게 하시나요?’를 주제로, 김희진(고신대) 교수가 고민되는 치수진단- Challenging Endodontic Diagnosis’를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조성근(루나치과보존과치과) 원장이 실패한 근관치료: 과연 엔도만이 문제였을까?’를 연제로 강연한다.

이밖에 윤리필수교육으로 김준혁(연세치대) 교수의 근관치료 수가는 정의로운가를 다룬 초청강의가 마련된다.

민 학술이사는 진료현장의 근관치료 고민을 담은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임상은 물론 자연치아 수명을 연장하는 치과의사 본연의 직업윤리와 직업의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추계학술대회가 열리는 양일간 관련 기업들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덴츠플라이시로나, 오스템임플란트, 신원덴탈, 마루치가 핸즈온을 통해 근관치료 술식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각 세션은 선착순 30명에 한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필수교육 1점 포함)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오는 1110일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근관치료학회 홈페이지(www.endodontic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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