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학회, 개원가에서 Endo 열심히 하며 살아남기
근관치료학회, 개원가에서 Endo 열심히 하며 살아남기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10.21 16:55
  • 호수 19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9~20일 추계학술대회 … 특강 및 공개토론‧패널토의 등 다양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연자진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오는 1119~2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자연치아 수명 연장하기(Maximize the Life of Natural Teeth)’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관치료 전 과정에 걸쳐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법을 심도 있게 살펴본다.

 

자연치아 수명 연장 노하우

먼저 첫 날인 1119일에는 특강으로 김선일(연세치대) 교수의 골치 아픈 균열 치아의 진단과 치료- 이것만은 알아두자강연과 조형훈(조선치대) 교수의 한 번 더! 의도적 재식술로 치아 수명 연장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Keynote Speaker 순서에서는 하정홍(경북치대) 교수가 근관치료의 시작: 근관장 측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이날에는 김성교(경북치대) 교수가 임상 근관치료학의 흐름을 주제로, 백승호(서울대치전원) 교수가 보다 나은 근관치료를 위하여라는 연제로 정년 기념강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특강과 공개토론, 패널토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근관치료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곽상원(부산치대) 교수는 치아의 수명을 유지하는 근관성형을 주제로, 김신영(가톨릭대) 교수는 치은연하로 진행된 Crack 치아: 발치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최유리나(원광치대) 교수는 근관치료 내원 간 임시 수복, 어떻게 하시나요?’를 주제로 강연하고, 김희진(고신대) 교수는 고민되는 치수 진단- Challenging Endodontic Diagnosis’를 주제로 강연하며, 조성근(루나치과보존과치과) 원장은 실패한 근관치료: 과연 엔도만이 문제였을까?’를 주제로 강의한다.

 

개원가 고민 허심탄회하게

공개토론 시간에는 개원의들의 근관치료 멘토로 평가받고 있는 김평식(수원초이스치과) 원장과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이 개원가에서 Endo 열심히 하면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진솔한 의견과 고민을 나눌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공개토론은 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평식 원장이 학회 측에 새롭게 제안한 프로그램이다.

김평식 원장은 근관치료를 열심히 하는, 특히 보존을 전공하는 임상의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 하고 싶은 일에 더 집중하면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개토론에 함께 연자로 나서는 최성백 원장은 근관치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저렴한진료로 인식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환자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면서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는 불평을 할 때 착잡하다며 개원가에서 겪는 어려움을 귀띔하고, “개원을 준비하는 보존과 전공의와 근관치료에 열정을 가진 많은 이들과 함께 임상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침습 근관치료 현주소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최소침습 근관치료: 우리는 어디쯤 와있는가?- Minimally Invasive Endodontics: Where are We Now?’를 주제로 이우철(서울대치전원) 교수, 손원준(서울대치전원) 교수와 신동렬(강남루덴플러스치과) 원장, 이동균(목포미르치과병원) 원장, 민경산(전북치대) 교수가 패널로 나서 토의를 펼친다.

아울러 윤리필수교육으로 김준혁(연세치대) 교수를 초청 근관치료 수가는 정의로운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듣는다.

정일영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논문이나 교과서로는 알 수 없는 진료 현장의 고민을 해결해보자는 취지에서 강의를 구성했다면서 근관치료의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강의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근관치료학회는 학술대회 양일간 덴츠플라이시로나, 오스템임플란트, 신원덴탈, 마루치가 주관하는 핸즈온을 마련하고, 각 세션 당 선착순 30명에 한해 신청받는다.

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필수과목 1점 포함)이 인정된다.

사전등록는 오는 111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endodontic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ID(koreanendo) 또는 모바일(010-3326-1140)로도 문의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