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일본 치과 대상 16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플라즈맵, 일본 치과 대상 16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9.18 09:35
  • 호수 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유통사와 손잡고 멸균기 ‘STERLINK U510’ 시장 확대 본격화

플라즈맵(405000)이 지난 97일 일본 대형 유통사와 164억 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플라즈맵이 올여름 출시한 멸균기 ‘STERLINK Lite’의 해외 버전 제품에 대한 건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일본 내 다수의 대형 유통업체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플라즈맵 본사를 방문했으며, 이들은 향후 플라즈맵 R&D 센터 및 생산시설을 돌아보며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올해 6월 선보인 ‘STERLINK Lite’가 국내 출시 두 달 만에 500대 이상의 계약을 맺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과 함께, 해외 버전의 제품 또한 양산 전 개발 단계에서부터 일본 유수 기업들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신규 제품에 대한 시장의 큰 호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계약에는 일본 내 Top 3에 속하는 의료기기업체의 총괄 담당자 및 홋카이도 등 일본 주요 지역의 유통업체 대표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공급계약을 체결한 ‘STERLINK U510’(Lite 제품 해외 버전)의 일본 판매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컨소시엄을 이뤘다면서 해당 제품은 927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치과 전시회 도쿄전시회에서 공식 론칭하며, 표면처리기기 ‘ACTILINK Reborn’도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즈맵 윤삼정 대표는 일본 멸균기 시장은 W&H, MELGA, SCICAN 등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형성됐을 뿐만 아니라 규모 측면에서도 10배 이상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면서 이번 다자간 계약을 통해 일본 내 의료기기업체- 거점별 유통업체-핵심 딜러를 모두 포괄하는 컨소시엄을 형성함에 따라 Inner Circle이 중요한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 및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윤 대표는 해당 제품의 일본 인증이 완료되고, 양산이 시작되는 올 연말, 내년 초에는 체결된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 BEP를 위한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번 공급계약에 대해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도 “‘STERLINK U510’ 제품의 일본 계약은 제품 및 지역 측면에서 매출 확대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지역 측면에서는 동일 제품에 대해 일본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에서도 다양한 업체가 관심을 갖고 계약을 논의함에 따라 가시적인 시점 내에 일본 외 타 지역에서도 대규모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 대표는 특히 북미처럼 기존에 플라즈맵 제품 매출이 높은 지역에서는 빠른 시점에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품 측면에서도 ‘STERLINK U510’‘ACTILINK’9월 도쿄전시회에서 론칭하는 데 이어 ‘ACTILINK’ 제품의 FDA 인증이 올 연말 예정됨에 따라 전시회 결과에 따라 일본에서 새로운 제품의 대형 계약이 나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