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405000)이 지난 9월 23~2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23’(2023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플라즈맵은 이번 GAMEX 2023에서 전시회와 임상강연, 핸즈온, 필수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플라즈맵은 세계 최초로 진공 플라즈마를 이용한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임플란트 제조사별로 차별화할 수 있도록 한 ‘ACTILINK Vortex’를 출시하며 10여 개 임플란트 제조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플라즈맵의 임플란트 표면처리 제품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데는 독일 클린임플란트 재단(Clean Implant Foundation)의 성능 평가를 통한 인증과 하버드대학 교수진과 진행한 전임상 실험에서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미국 기관생명윤리위원회가 임상계획을 승인해 임상에서 임상시험을 착수하며 미국 FDA의 신기술 의료기기 인증에 한걸음 더욱 다가섰다.
이 같은 FDA 획득 가능성과 최근 북미 시장에서 표면처리 영역 내 비의료기기 제품의 사용제한을 명령한 것이 플라즈맵에 호재가 됐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표면처리기기 중 FDA 인증을 확보할 수 있는 플라즈맵의 ‘ACTILINK’가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름에 따라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들의 직접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에 대한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고, 세계 최초로 미국 FDA 신기술 의료기기 인증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사들과 공급계약 및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실질적인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임 대표는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거쳐 정형외과, 성형외과 및 피부과 등 다양한 의료용 임플란트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