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특집]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학회특집]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11.12 10:38
  • 호수 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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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치아 예방 및 치료 대국민 인식 개선 ‘활발’
보존학회,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 학술대회 … 강의 및 언론보도 통해 치료 인식 제고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 이하 보존학회)가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을 맞아 지난 112일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보존학회는 지난해 선포식을 통해 매년 112일을 민감성 치아의 날로 제정하고, 올해 보존학회가 주관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후원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대한치과병원협회 황의환 회장,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정일영 회장, GSK 김준호 상무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보존학회 이광원 회장은 지난해 민감성 치아의 날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두 번째 행사를 치르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대국민 홍보, 행사, 교육을 통해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민감성 치아의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우리 학회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개월 전만 해도 개원의로서 민감성 치아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많이 고민했다며 깊은 공감을 나타내고, “앞으로도 보존학회가 구강 관련 질환의 대국민 인식을 개선해 국민구강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치과병원협회 황의환 회장은 “100세 시대에 민감성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자연치아를 보존하고 국민의 삶의 질은 향상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민감성 치아의 날 TFT 위원인 김선영(서울대치전원) 교수가 경과를 보고 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대면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TFT 위원들은 5차례의 심도 있는 온라인 회의를 열었으며,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강의 및 언론보도를 실시했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보존학회가 함께 민감성 치아를 주제로 만든 카드뉴스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민감성 치아의 연구 및 진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3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서덕규 교수는 국내 민감성 치아의 유병률 및 현황을 주제로 임상사례 및 심평원 데이터를 분석한 국내 민감성 치아의 유병률 및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김도현 교수는 민감성 치아의 보존적 처치법, 장지현 교수는 향후 민감성 치아 치료의 방향을 주제로 임상경험과 최신 논문을 소개하며 민감성 치아의 치료 접근법을 다뤘다.

보존학회 측은 앞으로도 일반인들이 민감성 치아를 방치하지 않고 치과에 내원해 검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국민 구강보건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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