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산업 성장 동력 및 산업계 애로사항 피력
치과산업 성장 동력 및 산업계 애로사항 피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4.01.24 10:20
  • 호수 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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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이남희 국장과 간담회 … 산업 현황 논의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 이하 치산협)가 지난 1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 이남희 신임국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치산협 사무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연심(의료기기정책과) 사무관과 유희상(법무법인 광장) 수석전문위원이 함께 방문했다.

치산협 안제모 회장은 간담회를 시작하는 인사말에서 최근 한국치과산업의 성장과 세계적 위상을 먼저 언급하고 치과산업의 핵심이자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오른 치과의료기기산업을 정부부처에 적극 알릴 필요가 있었는데 식약처에서 직접 우리 협회를 방문해 감사하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남희 국장은 “2022년도에 의료기기안전국장을 수행할 때에는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웠지만 다시 기회가 주어진 만큼 전보다 더 잘해보겠다는 책임감이 있다고 부임 소감을 밝히고 “1년 사이 치과산업이 변모한 것을 보고받으며 식약처가 어떻게 산업을 지원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 현안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서우경 학술이사는 치과의료기기만의 특성과 식약처-치과대학-협회 간 유기적인 협업 필요성을, 조봉익 부회장은 인허가 및 법률적 고충을 피력했다.

또한 최인준 부회장은 의료기기 유통의 안전에 관해 식약처 내 진행되고 있는 현안에 관심을 나타내고, 정영권 교육이사는 치과의료기기에 특화된 식약처 교육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안제모 회장은 오는 2월 초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치과전시회 ‘AEEDC 2024’를 둘러보면서 세계 치과시장 파악은 물론 한국기업의 선전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식약처 관계자의 현지 참관을 요청했다.

이남희 국장은 그동안 치과의료기기산업의 발전상을 보고받으며 성장의 이유를 알고 싶었는데 치산협을 방문해 해답에 가까이 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치산협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치산협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안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의료기기안전국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치산협은 향후 회원사를 대상으로 식약처 관련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회원사와의 간담회를 기획,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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