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 치과산업 발전 위한 관심과 협조 요청
치산협, 치과산업 발전 위한 관심과 협조 요청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4.03.19 08:00
  • 호수 2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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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모 회장, 식약처 및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면담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 이하 치산협)가 지난 312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를 차례로 방문해 올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제모 회장은 구강소화기과 정승환 신임 과장과 의료기기정책과 성홍모 신임 과장을 만난 자리에서 치과의료기기의 특수성을 홍보하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안제모 회장은 전세계 치과산업을 둘러봐도 한국 치과인만큼 열정있는 나라가 없고, 그만큼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1990년대에 5,000억 원도 안됐던 생산 실적액이 4조를 넘어서고 있는 치과의료기기산업은 앞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회장은 최근 제정된 체외진단의료기기법과 마찬가지로 치과의료기기법 제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구강소화기기과 정승환 과장은 최근 급성장한 치과의료기기산업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기존에는 의료기기와 치과산업을 함께 취급했지만 이번에는 치과산업만을 위한 워크숍을 준비하는 등 치과산업의 비상을 위해 적극 협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정책과 성홍모 과장은 “IDSAEEDC처럼 큰 전시회에서도 한국 기업이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인상 깊다면서 식약처가 치과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산협은 식약처 및 평가원과의 이번 만남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올 상반기 치과산업계를 위한 교육 및 회원 프로그램을 준비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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