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기호 3번 장재완 “박태근‧김민겸 후보는 사퇴하라”
[치협] 기호 3번 장재완 “박태근‧김민겸 후보는 사퇴하라”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2.13 17:58
  • 호수 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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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회비 사용 관련 사죄 및 후보직 사퇴 촉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 기호 3번 장재완 클린캠프가 2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회비 사용 문제 논란에 얽힌 박태근 후보와 김민겸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장재완 클린캠프는 기자회견문에서 치협 박태근 회장은 현재 용처가 불분명한 협회비 횡령 혐의로 성동경찰서의 수사를 받고 있다면서 말을 바꾼 세 가지 발언 중 무엇이 진실이며, 진실은 하나인데 오락가락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비판했다.

또한 클린캠프는 김민겸 서울 회장은 서치 한정우 감사에 의해 법무비용 배임 의혹과 함께 지난 3년 간 업무추진비 사용 증빙을 위한 기재사항을 위반한 정황이 다수 있음이 문제 제기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린캠프는 회원들의 자랑스런 축제이자 잔치가 돼야 할 치협회장 선거에 박태근 회장과 김민겸 회장이 치협 회장 후보로 출마해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덕적인 비난거리가 돼 손가락질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클린캠프는 두 후보는 회무를 하는 입장에서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는가라고 질타하고 과연 단체의 계좌에서 수 천 만원의 현금을 인출하고 다시 반환한다거나 증빙 없이 단체의 돈을 사용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것을 모르고 회무를 해왔단 말이냐며 후보직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진심 어린 충고를 외면하여 치과계 전체가 또 다른 혼란에 빠진다면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은 두 후보에게 있음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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