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겸 예비후보, 치협회장 선거 출사표
김민겸 예비후보, 치협회장 선거 출사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1.16 16:35
  • 호수 2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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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및 문철 원광치대동창회장 부회장 후보로 결합

김민겸 현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부회장 후보로는 현재까지 최유성 현 경기도치과의사회장과 문철 원광치대동창회장을 확정지었다.

김민겸 예비후보는 지난 115일 강남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회원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회원을 위해 일하며, 회원의 편에서 싸워왔던 대한치과의사협회 전통을 다시 이어가기 위해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치협은 오직 치과의사의 권익을 지키기 싸워온 100년 전통을 가진 우리 치과의사들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현재 치협은 여러 현안에서 다수 회원의 정서에 반하는 모습을 보이며 회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면서 지난 3년 간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속 개원의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바와 같이 이제 모든 현안에서 3만여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SIDEX가 열리지 못할 경우, 서울지부가 파산할 지경이었지만 지켜냈고, 10년간 동결됐던 학생치과주치의 사업비 20% 인상을 이끌어 냈으며, 비급여 헌법소원 주도, 임플란트 반품 공문 대응, 힐링 어버트먼트 논란 해결 등 현안에서 치과의사들을 위해 진심으로 대응해 온 경험들을 설명하며 치과의사 권익 수호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저수가, 과대광고 치과에 대해 일정 할인율 이상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면서 비급여 진료에 대한 가격표시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현재 추진 중인 비급여 공개, 보고에 관해 대처 기조를 이어가면서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을 철회환 이번 정부의 정책기조를 분석해 빈틈없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조인력 문제에 대해서도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협조해 간호사 직역에서 정부 지원 하에 수행 중인 간호인력 취업 교육센터와 같은 유휴 인력 활용에 앞장서겠다면서 저출산으로 인력 공급이 어려워질 상황에 대비해 이들 협회와 협조 하에 해외 인력 도입 가능성을 알아보고, 서울지부가 추진해온 석션 로봇 개발에 대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예상치 못한 어떤 현안이 생기더라도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해결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면서 미래에 무엇을 하겠다는 공약보다 그 사람이 과거에 어떤 일을 치열하게 했는지를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부회장 후보 3명 가운데 2명의 영입을 완료하고, 1명의 추가 영입을 남겨둔 김 회장은 숙고 하에 유능한 인재를 추가 영입해 대한민국 치과의사의 권익과 자긍심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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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2023-01-16 18:30:33
이번에 김민겸 협회장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