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특집] 축제 분위기 속 하이브리드 학술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치위생특집] 축제 분위기 속 하이브리드 학술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7.07 15:34
  • 호수 1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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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44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치과위생사의 날’ 1400여 명 참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72~3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44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치과위생사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새 집행부 출범과 맞물려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코엑스에서 열린 오프라인 참가자 250여 명과 온라인 참가자 1100여 명 등 약 1400여 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역량 강화 위한 다채로운 강의

이번 학술대회에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치과위생사의 역할 변화를 함께 고민하는 강의를 비롯해 감염관리, 건강보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펼쳐졌다.

먼저 학술대회 첫 날에는 오는 8월 퇴임을 앞둔 남용옥(원광보건대 치위생과) 교수가 치과위생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첫걸음, 나를 돌아보다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태희(ck치과병원) 이사가 치과위생사의 역량 향상을 위한 팁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김진범(부산대치전원) 명예교수가 노년기의 구강건강 관리, 김한나(청주대 치위생학과) 교수가 안전한 치과진료 환경을 위한 감염관리 담당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둘째 날에도 치과위생사의 임상 및 상담 등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강의가 펼쳐졌다.

오전에는 김백일(연세치대) 교수가 치의학 분야의 새로운 도전: 구강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치의학 분야의 새로운 선별검사를 소개하고,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최신 경향과 의미를 짚었으며, 최홍조(건양대 의대) 교수가 사람중심 관점의 코로나19 대응과정 평가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코로나19 대응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공중보건체계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박현주(굿윌치과병원) 이사가 ‘JCI 인증절차에 따른 감염예방관리 활동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윤서형(한양대병원 치과) 계장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 프리미엄 치과위생사로 업글!’을 주제로 치과위생사가 알고 있어야 할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디지털 기술 및 시스템 활용 사례를 전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홍선아(덴탈리어) 대표가 치과건강보험 이슈 살펴보기를 주제로 최근 변경된 치과건강보험 산정기준을 살펴보고, 헷갈릴 수 있는 사항 등을 꼼꼼히 짚었으며, 신준혁(디지털아트치과) 원장이 ‘Digital art 치과계 새로운 미래 예방치과 프로젝트를 주제로 치과에서 시행 중인 예방의 노하우와 치과위생사들의 역할을 전달했다.

이어 권오성(성신여대 법대) 교수가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하는 법률 상식, 심연수(선문대 치위생학과) 교수가 치과임상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의했다.

또한 송제선(연세치대) 교수가 요즘 소아치과 어떻게 진료하지?’를 주제로, 정예영(연세대 치위생학과) 겸임교수가 ‘2022년 치과건강보험 트렌드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이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최신지견과 치과위생사의 역할, 백성은(서울리오치과) 총괄실장이 치과상담성공론 그 제안 3가지를 주제로 강의했다.

 

새 집행부 출범 축하 물결

한편 이번 행사는 치위협의 제19대 회장단 출범 2주만에 열린 행사로, 각계에서 개회식에 참석해 새 집행부 출범과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학술대회 첫 날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과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장인호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등의 내빈과 치위협 산하단체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황윤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19대 집행부는 눈 앞의 성과에 매진하기보다, 진정 우리 치위생계와 회원 여러분을 위한 자세로 노력하고, 치과위생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건의료 전문가로 역량을 다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면서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풍성한 지식을 얻어가길 바라며, 각자가 속한 현장에서 깊고 다양한 논의로 국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변효순 과장이 대독한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의 축사에서는 우리 국민이 집 가까이에서 질 높은 수준의 구강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것은 일선에서 헌신해온 치과위생사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부도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및 장기근속, 재취업 환경조성을 위한 전문 치과위생사 자격시험 도입검토 등을 포함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추진에서 신뢰와 진정성을 갖고 여러분과 소통하며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9일 발표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추진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전체 치과위생사 회원이 황윤숙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힘 모아 노력한다면 다양한 회무 추진과 성과를 이뤄 치위협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개회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조은주(청주올바른치과) 실장한화진(디엠플러스) 기획이사류다영(혜전대학)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조정은(주한미8군캠프워커) 치과위생사가 제20회 청목복사상을, 노희진(연세대) 교수가 ‘2022년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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