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숙 회장 “치위협 안정화 및 화합 위해 최선”
황윤숙 회장 “치위협 안정화 및 화합 위해 최선”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7.06 09:55
  • 호수 1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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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및 부회장단, 기자간담회서 사업방향 밝혀

출범과 동시에 회무 정상화에 고삐를 죄고 있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신임 회장단이 지난 630일 서울역 인근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위협의 활동 방향을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신임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은 지난 618일 총회를 통해 선출된 이후 일주일 만에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는 등 지난 과거 치위협 내홍으로 지체된 사업을 신속하게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신임집행부 출범 2주만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도 황윤숙 신임회장과 부회장단은 구상을 거의 끝마친 사업방향과 계획을 이야기하며, 오랜 회무 공백을 마친 치위협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 날 간담회에는 황윤숙 신임회장과 박정란박정이박진희한지형 부회장, 이미애 총무이사, 김은희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내부 정비작업 박차

황윤숙 회장은 지난 4년 간의 혼란을 거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새 집행부가 출범함으로써 회원들에게는 협회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대외적으로는 협상력을 갖춘 단체로서의 위상을 보여줘야 하는 숙제가 있다면서 내부를 정비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하면서 종합학술대회 및 8월 국제치과위생사연맹, 임원연수회 등의 당면 사업과 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황 회장은 지난 총회에서 122표의 찬성은 치위협이 한마음으로 나아가달라는 소망이라면서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마음에도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치위협의 오랜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을 이끌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선거기간 내내 선거를 홍보하는 것 이외에 치위협이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림을 그렸다면서 임원도 무엇보다 치위협의 화합을 위해 애쓸 인물들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즐거운 일터 함께 고민해야

또한 황 회장은 치위생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치과 구인난과 관련해서는 현재 구인구직 문제는 플랫폼이나 정보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유휴인력을 비롯한 치과위생사 인력의 관리, 뜬구름 잡는 정책보다 당면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구인난은 최근의 각 분야가 안고 있는 숙제이기도 하다면서 지금의 세대에게 어떤 비전을 보여줄 것인지 치과계가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일터를 즐겁게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료인화 추진과 관련해서도 황 회장은 방향을 갖고, 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면서 우리가 보건의료인으로서 어떤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구강을 위한 전문가로 활동하는가를 국민에게 보여주고, 국민을 설득하는 과정으로 가야할 문제라고 방향성을 설명했다.

황 회장은 “19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항해를 위해 회장단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갑판장으로서. 항해사로서, 엔지니어로서 주어진 자리에서 역할을 성실히 할 것이라며 부회장단과 함께 호흡을 맞춰 균형있게 일을 추진하면서, 성숙한 치과위생사 리더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술 및 국제부문을 담당하는 박정란 부회장은 치위협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여러 과제를 해결하겠다면서 “2024년 대한민국에서 세계 치과위생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치과위생사연맹이 처음 열리는 만큼 성공적으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총무재무 부문을 담당하는 박정이 부회장은 회원들의 회무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으며, 홍보 부문을 맡은 박진희 부회장은 행복한 일터, 행복한 치과위생사, 그리고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형 부회장은 일선의 치과위생사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활동에서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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