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19대 회장에 황윤숙(한양여대) 교수가 선출됐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는 지난 6월 1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제19대 회장단 선거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재적 대의원 169명 중 133명이 참석한 이 날 총회에서 황윤숙 후보는 찬성 122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치위협은 황윤숙 회장 당선인과 제1부회장 박정란(대전‧충남회)‧제2부회장 박정이(서울시회)‧제3부회장 박진희(강원도회)‧제4부회장 한지형(경기도회) 등 부회장단 구성까지 마무리하며 제19대 회장단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황윤숙 당선인은 치위협 14대 집행부 학술부회장과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 회장, 구강보건사업지원단 부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윤숙 당선인은 “저를 비롯해 회장단을 지지해준 대의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면서 “협회와 회원을 위해 자신을 낮추고, 낮은 곳에 서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으며, 협회의 대표와 치과위생사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감사 선출 안건을 통해 최은경(강원도회) 감사와 서선영(전북회) 감사를 제23대 감사로 선출했으며, 김선경(서울시회) 의장과 김연우(대구‧경북회) 부의장, 정정화(울산회) 총무가 총회 임원으로 선출돼 치위협 대의원총회를 이끌게 됐다.

이현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