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과 제19대 집행부가 지난 7월 6일 오전 보건복지부를 찾아 구강정책과와 면담을 갖고, 구강보건사업과 치과위생사 관련 정책, 현안 등을 논의했다.
황윤숙 회장 등 방문단은 이날 먼저 보건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을 예방하고, 변효순 구강정책과장과 담당 사무관 등과 대담했다.
치위협 측에서는 황윤숙 회장과 박정란 부회장, 박진희 부회장, 한지형 부회장, 전기하 정책이사, 양윤선 사무총장이 자리했다.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이날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등 여러 사항에 대해 발전적인 논의가 있길 바란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에 황윤숙 회장은 “복지부와 치위협이 협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뜻깊다”면서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치과위생사가 국민의 구강건강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먼저 이 자리에서는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기본계획 중 치과위생사와 관련된 △치과위생사 근속 환경 조성과 유휴인력 활용 방안 △구강보건 취약지역에 ‘구강보건 전담 공무원’ 배치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 등 5년 간의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치위협과 복지부는 실제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추진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크다는 데에 공감하고,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밀접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치위생계 현안과 관련해서도 △노인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구강보건 정책 강화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설치 및 구강보건인력 배치 △치과위생사 법적 업무범위 현실화를 위한 의료기사법 개정 △치과위생사 교육과정 인증평가제 도입 △면허신고 관련 행정처분 사항 등을 설명하고,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사항을 복지부에 전달했다.
황윤숙 회장은 “복지부 기본계획은 국민구강보건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이므로 성과 달성을 위해 치위협이 적극 협력하고, 치위생계 현안 과제들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면서 “공공 구강보건의료 전문 인력 교육의 성공을 위해 조속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