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박태근 회장, 국회 김상희 부의장 면담 ‘당위성 설명’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지난 11월 8일 국회 김상희 부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 및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신은섭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했다.
김상희 부의장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치과계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움직임을 지지해온 대표적 정치권 인사 중 한 명이다.
박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필요한 초기 예산은 500억 원에 불과하지만 실제 아웃풋은 5000억 원에서 최대 1조원까지 나올 수 있다”면서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가 이익을 볼 수 있는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치과용 임플란트를 예로 들며 “중국에서 최근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국내 임플란트 기업들의 매출이 급증했다”면서 “만약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된다면 훨씬 효율적이고, 아웃풋 기간 역시 짧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박태근 회장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듣고, 향후 논의 및 과정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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