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대국회 설득 총력
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대국회 설득 총력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12.10 16:19
  • 호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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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박태근 회장, 홍석준‧권성동 의원 잇달아 면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치과계 숙원과제인 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회장은 최근 국민의 힘 홍석준 의원과 권성동 의원을 잇달아 만나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먼저 박 회장은 지난 1129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홍석준(대구 달서구갑) 의원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의 기대 효과와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최문철 감사가 함께 했다.

홍 의원은 지난 1112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이번 21대 국회 들어 발의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으로는 여섯 번째다.

박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필요한 초기 예산은 5500억 원에 불과하지만 이와 관련 치과산업계에서는 5조원에서 10조원까지 아웃풋이 나올 수 있는 시급한 현안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실제 아웃풋이 부족한 일부 정부 출연 연구기관에 비하면 치과의 경우 국가에서 중심을 잡아줄 경우 그 발전 속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최문철 감사도 치과업계가 한 곳에 모여 모든 치과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내고, 향후 성장에 대처할 수 있는 구심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를 합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명분과 근거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향후 논의 과정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조언을 건넸다.

이어 박 회장은 다음날인 1130일 치협 신은섭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권성동 의원을 만나 치과계 핵심 현안들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스케일링 건강보험 확대 가임기 여성 대상 구강검진 및 치주 관리 서비스 등 주요정책들을 상세히 풀어낸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장애인치과진료소 등 치과계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현장에 직접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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