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에 설립해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에 설립해야”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10.07 17:06
  • 호수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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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DEX 2021서 심포지엄 … 부산 유치 타당성 강조

부산광역시가 지난 925일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BDEX 2021 행사가 열린 BEXCO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부산시치과의사회 한상욱 회장과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부산대 치의학대학원 김용덕 대학원장, 부산대 치과병원 조봉혜 병원장, 부산대 치과대학치전원 동창회 전건후 회장, 부산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이재호 이사장, 부산경제진흥원 주일효 경영기획실장 등 40여 명의 산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심포지엄 연자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위원회 김형룡 위원장과 부산대 치과병원 김성식 기획조정실장, 세일글로발 안임준 대표가 초청됐다.

3명의 연자는 부산은 현재 1700여 명의 치과의사와 1400여 개의 치과병의원이 활동 및 개원 중인 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치의학종사자 규모가 큰 편이라며 오스템 임플란트, 디오, 세일글로발 등 치과산업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을 포함한 여러 치과산업 분야 기업들이 본사나 공장을 부산에 두고 있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타당성에 입을 모았다.

현재 부산은 국가적인 지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2016부산시 의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치의학산업의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으며, 2018년엔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는 등 토대를 다지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대 국회에서도 5개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협력안이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부산지부는 법안 통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부산 등 여러 지자체가 유치에 나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라는 10년 노력의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부산지부를 포함해 부산시 및 부산 치과계 모두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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