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보장” … 치과계 현안 협조 당부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지난 8월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을 면담하고,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 비급여 의료광고 규제 방안 등 최근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박 회장은 최근 치과계에서 관심이 높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고지 의무 문제에 대한 일선 치과의사 회원들의 우려와 고충을 전하고,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주기 변경 등 치과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마주치는 과도한 규제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박 회장은 “최근 치과의사의 본래 업무인 환자진료보다 그 외 행정적인 업무 부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무엇보다 의료인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회장은 취임 후 공식적으로 정치권에 제안한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 배경 등을 설명했으며, 치과계의 또 다른 숙원 과제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구강검진 파노라마 포함 등에 대해서도 치과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관련 자료를 통해 이해를 도왔다.
이밖에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사항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규정 △치과 관련 법정의무교육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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