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윤삼정 공동대표 선임 … 전문 경영체계 결정
플라즈맵, 윤삼정 공동대표 선임 … 전문 경영체계 결정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4.06 12:25
  • 호수 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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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향상 및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 올 하반기 ‘흑자 전환’ 예고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405000)이 지난 33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윤삼정 상무이사를 플라즈맵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지난 2월 영입한 BCG Chemical & Healthcare 분야의 경영 전문가 윤삼정 상무이사의 공동 대표 선임에 따라 플라즈맵은 전문 경영체계로 변환하며 빠른 수익성 향상과 함께 올해 하반기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삼정 공동대표는 서울대학교 화공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Boston Consulting Group)’의 상무이사로 근무하며 글로벌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영전문가이다.

20223월 플라즈맵의 사외이사로 일차적으로 합류한 후 빠른 성장성을 이어가기 위한 경영전략을 자문했으며, 20232월 플라즈맵에 입사하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화 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구축하며 지난 3월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윤 공동대표는 플라즈맵은 차별화된 플라즈마 기술과 해당 기술 기반 헬스케어 시장 내 확장성을 갖춘 제품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 FDA 인증, 중국 CVC 인증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이 같은 제품을 시장 내에 침투시킬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보유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공동대표는 내부 조직운영 및 매출구조 등 전체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신규 제품의 론칭과 임상적 결과에 기인한 효과적 마케팅으로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30% 수준의 매출총이익을 달성하고, 하반기 이후에는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성장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플라즈맵 창업자 임유봉 공동대표는 윤 공동대표의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플라즈맵의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이미 구상했고, 세부 운영계획을 도출해 빠르게 실행하고 있다면서 올해 3월 플라즈맵 기흥 R&D센터를 설립하면서 플라즈맵의 모든 연구개발 인력을 한 곳에 모아 효율적인 연구 개발 운영체계를 구축한 만큼, 플라즈맵의 진화한 전문 경영체계에서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의 속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플라즈맵은 2015KAIST 물리학과 실험실 창업으로 시작해 차별화된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개발하고, 의료기기를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라즈마 케어 솔루션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플라즈맵의 저온멸균 솔루션은 202010월 비미국계 회사 최초로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하면서 약 3,000억 원의 수주계약을 성사했으며, 내년 2배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0개의 판매처 및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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