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내과학회, ‘메타버스, 치의학에서 적용 방향 제시’
구강내과학회, ‘메타버스, 치의학에서 적용 방향 제시’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3.03.21 16:15
  • 호수 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의 최신지견’ 주제 춘계학술대회
정진우 회장 “새로운 영역에 대해 생각해 본 좋은 시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가 지난 31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의 최신지견을 대주제로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논문 발표와 최근 산업과 의학에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소개와 치의학에서의 적용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세션은 학위논문 발표로 이혜진(연세치대) 선생의 노인에서 화학적 미각검사의 유효성 검증과 영향 요인 분석’, 장민(연세치대) 선생의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영상교육 자료의 교육효과 연구’, 장지희(연세치대) 교수의 비정형 치통과 염증성 치통의 감각 역치에 관한 연구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제영(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의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최신지견강연과 김영균(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치과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예방과 대처방안강연에 이어 정원(전북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의 치과 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평가 및 약물치료강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김용범(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의 턱관절장애, 감각이상 관련 법률 문제 및 대응법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임상에서 만나는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에 대해 적절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었다.

세 번째 세션은 메타버스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이승환(스포트웨어정책연구소) 팀장이 최근 주목 받는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이 변화시켜가는 미래를 치의학 분야에서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방향을 제시했다.

정진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5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올해가 새로운 50주년을 시작하는 해가 되는데, 오늘 학술대회 주제 중에서도 메타버스와 같이 앞으로 새로운 영역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등록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 이후에는 진행된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분과별로 지난해 일정을 돌아보고 2023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으며, 새로 입회한 회원들의 인사가 있었다.

또한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1021~22 단국대학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