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 이하 인천지부)가 지역 내 장애인의 원활한 치과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인천지부는 지난 9월 8일 부평구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부평구와 부평구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사회 장애인 치과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장애인 치과진료 및 구강위생 교육을 위한 협력사업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행사 운영 시 홍보 및 협조 △기타 상호 발전과 업무 협력 증진 등을 함께 한다.

이정우 회장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부평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10월 부평구에서 열리는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후원을 위한 인치문화예술제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소외된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인천지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협력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지부 측에서 이정우 회장과 장애인봉사회 이정민 회장‧박상일 부회장, 이상철 총무이사, 박기유 부평구치과의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부평구청 측에서 차준택 구청장, 김순영 문화복지국장, 김유자 부평보건소장, 한성균 노인장애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천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