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 이하 인천지부)가 오는 8월 20~21일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 신관에서 ‘INDEX 2022(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INDEX 2022’는 인천지부가 지부 학술대회를 넘어 국제학술대회로 내딛는 첫 걸음으로, 이정우 회장 집행부가 임기 중 역점을 두고 준비해온 행사여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위해 인천지부는 인천광역시청과 바이오치과산업 발전 및 국제학술대회 육성의 업무협약을 맺고 INDEX 2022 개최를 협력해 온 한편 일본요코하마치과의사회, 중국청도민영치과의사회, 태국개원의협의회 등 여러 나라 치과의사회와 교류해왔다.

인천지부는 INDEX 2022를 우리나라 바이오 치의학 산업을 널리 알리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치의학과 바이오의 만남

‘Bio beyond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올해 ‘INDEX 2022’는 치의학 영역에서 바이오 영역까지 넓게 확장해,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치과의 새로운 진단 검사 등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첫 날에는 △The Use of Probiotics in the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and Peri-implant Mucositis(Fernandez 교수) △Novel Therapeutic Approach for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Periodontitis by Bioactive Peptide(민병무 교수) △인트라오랄 스캐너 넌 누구니?(천세영 원장) △Maxillary Sinus Floor Elevations: Maximizing Efficiency and Minimizing the Risks(Makary 교수) △치과의사가 꼭 챙겨야 할 세제 혜택(신진혜 세무사) △치과와 의과는 왜 나누어져 있을까? 치의학의 미래와 윤리(김준혁 교수) 강의가 마련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제대로 기능하는 임플란트 보철치료(임정열 원장) △Dental Management of Systemically Compromised Patients(표성운 교수) △왜 최소침습 임플란트가 필요한가(John A. Bigler 박사) △치과의사만이 할 수 있는 궁극의 치료: Face-driven Functional Occlusal Harmony(장원건 원장)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수면장애(박지운 교수) △2022년 봄, 디지털 Dentistry 어디까지 왔나(박성원 원장) △Peri-implantitis로 인한 임플란트 발거 후 즉시 식립(김용완 원장) △치경부 병소의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방법(한승훈 교수) △Periodontal Biotype and Clinical Implication(조영단 교수) 강의가 펼쳐진다.

또한 △병원 감염관리 어떻게 시작할까?(권영선 원장) △흔히 하는 보험청구 실수(정기홍 원장) △Limosilactobacillus Reuteri 프로바이오틱스의 치과질환 치료보조 효과(이병진 원장) △예방치과, 기초학에서 임상으로 APEM: 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박창진 원장) 강의가 진행된다.

스탭들을 위한 강의도 별도로 마련된다.

첫 날 마련된 스탭 세션에서는 △바뀐 보험청구(신은채 치과위생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담이야기(강진영 치과위생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사전등록 후 참여한 모든 치과스탭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200부스 규모 풍성한 전시

이밖에도 인천지부는 경인지역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기자재전시회를 펼친다.

전시회는 200 부스로 예년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를 예고하고 있으며, 송도컨벤시아 구관에서 열리던 전시회를 신관으로 옮겨 참관객들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아울러 학술대회 전야제 및 바이오기업 방문, 인천 시티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INDEX 2022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형석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INDEX 2022를 위해 인천지부 이정우 회장을 비롯한 강정호 조직위원장 이하 모든 실무팀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준비해 INDEX 2022를 찾아준 모든 참관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INDEX 2022 사전등록은 오는 8월 12일까지 DVmall 홈페이지(www.dvmall.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INDEX 2022는 필수보수교육 2점을 포함해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4~5만원 상당의 부스 물품 구입이 가능한 상품권 및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되며, 일요일 참가자 가운데 1등 경품 당첨자에게는 1,0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사전등록의 자세한 문의는 인천지부 회원일 경우 ida@ida.or.kr로, 타 지부 회원이라면 web@DVmall.co.kr로 하면 된다.

 

[인터뷰]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홍진우 학술이사

“바이오 치의학 분야로 시야 넓히는 계기될 것”

“수가와 인력난 등으로 쉽지 않은 치과경영 환경과 빠르게 발전하는 바이오‧치의학 분야의 변화 속에서 INDEX 2022가 바이오 치의학 분야의 새로운 기술 및 가능성을 소개하고, 치과계의 시야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홍진우 학술이사는 3년 만에 치러지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이자, 첫 국제학술대회로 격상해 열리는 ‘INDEX 2022’의 의의를 이처럼 소개했다.

홍 학술이사는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예방 등 치의학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고, 그만큼 발전 잠재력 또한 크다”면서 “‘INDEX 2022’는 바이오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역적 이점을 바탕으로 태동하고 있는 바이오 치의학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임상이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이번 학술대회 대주제를 ‘Bio beyond Dentistry’로 선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치의학 바이오 산업이 현재 어떻게 접목되는지에 대한 강의를 준비한 한편 구강내과, 치주, 보존, 보철, 구강외과, 예방, 디지털, 임플란트, 세무, 보험청구 등 치과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를 준비했다”면서 “본인에게 필요한 강의를 잘 선택해 듣는다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학술이사는 “대부분의 강의가 한번쯤은 꼭 짚고 넘어가면 좋은 기본이 되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아직 임상경험이 많지 않은 저연차 치과의사나 임상의 기본을 다시 정리하고 싶은 치과의사 모두에게 ‘INDEX 2022’를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홍 학술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이정우 회장 이하 임원들과 인천광역시청, 인천관광공사,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인천지부 등 모든 기관과 단체가 한마음으로 적극 협력하고 있다”면서 “좋은 강연과 풍성한 이벤트, 경품이 가득 준비돼 있는 만큼 주말 동안 치과의사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