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제17대 회장 강정호 당선자
[인터뷰]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제17대 회장 강정호 당선자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11.18 11:29
  • 호수 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젊은 치과의사 회무 참여 확대 주력”

“12년 간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회무를 맡으며 쌓아온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회원들을 위해 쏟아붓겠습니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 17대 회장으로 내년 3월부터 인천지부를 새롭게 이끄는 강정호 당선자가 이 같은 각오를 전했다.

강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큰 전쟁을 앞둔 장수의 마음으로 결연한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라며 앞으로 인천지부를 잘 이끌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앞선다고 밝혔다.

임기동안 강 당선자는 무엇보다 젊은 치과의사들의 참여 확대를 가장 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협회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일시납 해야 하는 회비 부담으로 가입을 꺼려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회비 분납 또는 경감 등을 방안을 찾아보고, 젊은 치과의사들의 실제 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공동육아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족 중심의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당선자는 치과의사, 가족, 치과직원이 모두 참여해 하나되는 학술과 축제의 장을 만들고 싶다면서 인천지부 학술대회와 예술제를 통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귀띔했다.

아울러 개원가의 만성적인 구인난 해결에도 힘을 기울인다.

강 당선자는 간호조무사학원과 적극 MOU를 체결해 강의와 실습 등 교육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신규 간호조무사 양성 및 영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당선자는 인천지부는 타 지부에 비해 훨씬 끈끈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전통이 있다면서 상생과 화합을 앞세워 회원들이 신뢰하는 인천지부를 만들고,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저를 비롯한 이사들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선순환의 환경을 만들겠다며 회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강 당선자는 지난 1014일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제17대 회장 후보 등록 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강 당선자는 인천지부 산하 동구 이사를 시작으로, 인천시 구강보건협회 이사, 인천지부 후생이사총무이사치무부회장을 거쳐 16대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인천지부, 강정호 당선자 당선증교부

회관서 회장 당선 선포식주요 인사 축하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가 지난 1111일 인천지부 회관에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당선 선포식을 열고, 강정호 제17대 인천지부 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당선 선포식에는 인천지부 김건일 전임회장을 비롯해 정충근이상호정혁 전임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우종윤 감사,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임종성 상임이사, 각 구회장들이 참석해 강정호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당선 선포식에서는 먼저 인천지부 최현수 선거관리위원장이 강정호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이정우 제16대 회장과 강정호 당선자가 인사말을 전했다.

최현수 선관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직선제를 실시한 인천지부는 제도를 잘 정비해 나가며 매년 무탈히 선거를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당선된 강정호 후보 역시 앞으로 3년 간 인천지부의 성공적인 회무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우 회장은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환경으로 제16대 모든 임원이 처음 가는 길을 묵묵히 헤쳐 나가느라 고생이 많았다면서 인천이 사회경제적으로 급격히 성장하며, 조만간 부산 인구를 추월해 제2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인천지부 역시 한국 치과계를 이끄는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내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강정호 당선자는 인천지부만큼 훌륭한 역사를 갖고 있는 지부가 없다며 자부심을 나타내고 그간 인천지부에서 쌓은 경험을 모두 풀어내며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