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지난 4월 15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제5회 사단법인 정기총회를 열어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등의 각종 시상식을 진행하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광엽 원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이민정 회장, 대한치과병원협회 구영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과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대한약학회 홍진태 회장이 서면으로 인사를 전했다.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치의학 분야 전문 학술단체의 유기적 연대를 통한 대한민국 치의학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2년 창립한 대한치의학회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오늘날에 이르렀다”면서 “2022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회원들에게 더욱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총회에서는 대한치의학회 재무이사를 맡고 있는 김종엽(보스톤스마트치과) 원장이 치의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제50회 보건의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2021 회계연도 최우수학회상에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선정됐으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각각 우수학회상을 수상했다.
우수학회상은 모범이 되는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는 학회를 3년 내 1회 시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치의학회 영문학회지 편집위원회에서 올해의 게재 논문 중 우수논문 3편을 선정해 시상키로 함에 따라 2021년도 전체 게재 논문을 심사한 결과 박진영(연세치대) 임상연구조교수, 손영탁(경북치대), 양송이(건양의대) 조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치의학회 첫 법인감사에서 사단법인 단체 운영에 많은 조언을 해준 김삼섭(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운영지원과) 행정사무관, KDbase의 성공적인 구축에 힘쓴 홍외현(의과학연구정보센터) 교수, 구강공공보건정책 발전방안 모색 연구과제의 공동 책임연구원으로서 근거중심 연구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이민(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정책연구팀장에게는 대한치의학회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총회 본회의에서는 △2022년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의 건 △치의학의 정의 및 치과의사의 업무범위 제정의 건 △치과의료기관 명칭표시에 관한 의료법 시행규칙 제40조 제4호 개정의 건 △치과의사 국소마취 임상진료지침 개발 지원 요청의 건 등을 비롯해 기타 안건으로 △실손보험 지급대상 관련의 건 등을 심의 후 가결했다.
보고사항으로는 △보건복지부 정기 법인감사(2021.5) 실시 △대한치의학회 20년사 발간 준비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준비 △치협 학회인준규정 개정(안) 및 학회인준신청에 관한 세칙 제정(안) 등 다양한 활동이 공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