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오는 8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E홀에서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허민석)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과 내원환자들의 연령대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데 따른 치과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환자 치료를 핵심 주제로 다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인의 약골 특성, 골다공증, MRONJ △골다공증의 진단 및 관련 약제 △MRONJ의 영상 특징 및 구강 내 재료들이 CT, MR 영상에 미치는 영향 △턱관절 장애와 타액선 질환의 증령에 따른 변화 △노인의 치과치료, 그 인식의 대전환 △압하(INTRUSION)를 이용한 성인교정치료 △통증의 신경생물학적 이해: 통증의 정체와 치료 △초고령 환자의 치료선택의 기준 △치과 수술/치료 후 정신과적 문제 △고령환자의 교합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치료 △치주질환에 대한 개념의 변화와 한국의 진단체계 △노인환자의 근관치료 등 다채로운 강연이 마련됐다.
허민석 조직위원장은 “프로그램 중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가 강연하는 ‘골다공증의 진단 및 관련 약제’,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함봉진 교수가 맡은 ‘치과 수술/치료 후 정신과적 문제’ 등은 치의학 분야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희소성 있는 강연으로,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내용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오는 7월 31일까지 웹사이트(www.kads2022.or.kr)를 통해 사전등록 할 수 있으며,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치의학회는 학술 프로그램 외에도 신흥, 레이, 메가젠임플란트 등 치과계 여러 업체가 참여하는 치과기자재 전시 부스를 마련해 볼 거리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