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소장 이규복)의 박사과정생 손영탁 연구원이 최근 홍콩에서 열린 APDC(Asia Pacific Dental Congress)에서 포스터 부문 2nd Runner-Up을 수상했다. 14명의 포스터 부문 수상자 가운데 당당히 2등상을 거머쥐었다.

손영탁 연구원은 ‘고정성 보철물을 위한 지대치의 치은 연하 깊이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정확도(Trueness of Intraoral Scanner according to Subgingival Depth of Abutment for Fixed Prosthesis)’를 주제로, 치은 연하 변연의 깊이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정확도에 대해 규명하고, 치은 변위 코드를 사용하면 스캔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SCI급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손 연구원은 경북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서 디지털 치과의료기기의 개발에 우수한 연구성과를 배출하고 있다.

APDC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산하 지역기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24개 국가가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강 보건과 일반 보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1955년 설립한 국제치과단체다. 올해 제44회 APDC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열렸다.

이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