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사업 의견수렴
치의학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사업 의견수렴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9.06 14:37
  • 호수 1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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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20주년 행사서 공청회 … 산‧학‧연‧병 전문가 한자리에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지난 828일 오후 2시 대한치의학회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가 제2강연장에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치의학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사업기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치의학 관련 산병 전문가들과 치의학 연구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이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청취하고, 치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치의학회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고령층 대상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고난도 치료전략과 미래 잠재력이 높은 치과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진국과 같이 국가 차원의 치의학분야 연구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면서 정부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의 주요과제로 치의학 분야 대규모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기획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1부 주제발표에 나선 김봉주(서울대치과병원) 교수는 치의학 연구개발(R&D) 신규사업 추진 방향 소개를 주제로 사업의 배경 및 필요성, 사업개요와 추진경과, 사업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총괄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종호(서울대치과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변효순(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과 김백일(연세치대) 교수, 권일근(경희치대) 교수, 이준(원광치대) 교수가 토론에 나섰으며, 외부 전문가로 김승환(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허영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건강한 치아, 건강한 100세를 위한 생애주기별 구강질환 극복을 위한 초석으로서 이 같은 기획안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기획안을 보완하면서 2022년 제4차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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