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학회,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0 추계학술대회’ 성료
보존학회,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0 추계학술대회’ 성료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11.12 15:09
  • 호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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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명 참여 … 1주일간 강연 추가 청취 가능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 이하 보존학회) 2020년도 추계학술대회62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보존학회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효율적으로 준비해 왔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7~8일 양일간 진행된 학술대회는 보존과 전문의나 전공의뿐만 아니라 일반 개원의들도 관심을 가질만한 흥미로운 강연이 이어졌다.

첫날은 보존학 분야의 신진연구자 발표를 시작으로 김도현(연세대) 교수가 근관내 첩약에 대한 position statement’ 발표를 통해 보존학분야의 연구 및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이어 이진규(경희대) 교수는 깊은 우식치아에서 치수노출시의 접근방법’, 이태연(여의도성모병원) 교수가 저작시 아픈치아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연하며 임상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유기영(남상치과) 원장이 근관치료, 너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김동환(서울복음치과) 원장이 디지털 치의학을 시작하기 전 고려사항’, 안진수(서울대) 교수가 생체모방과학과 치과접착의 미래’, 유연지(서울대) 교수가 ‘Molar-incisal malformation의 진단과 치료’, 조형훈(조선대) 교수는 치근단수술의 실패: 무엇이 문제인가를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온라인 포스터발표에서는 수복분야에 이혜수(서울대)고유라(보훈병원), 근관치료분야에 최민지(전북대)오한슬(연세대)성새미(연세대) 전공의가 우수포스터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국 치과대학치전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임상경연대회(Bisco 후원)에서는 근관치료 분야에 박재형(경북대)오가영(연세대),김혜령(부산대), 수복분야는 유서환(경북대)조정민(연세대),김종원(조선대) 전공의가 각 1, 2, 3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2020년 신인학술상은 정문희(서울대) 전공의가 수상했다.

이광원 회장은 이제는 뉴노멀이 된 온라인학술대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본 학술행사를 준비했으며 보존학회는 앞으로 또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지금까지처럼 학술적인 명맥을 지속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존학회는 회원들과 등록자들의 요청으로 이번 학술 강연을 일주일간 추가로 청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이트를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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