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DIOnavi. FullArch 유저 신수정 원장
[인터뷰] DIOnavi. FullArch 유저 신수정 원장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4.01.29 08:50
  • 호수 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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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악 임플란트와 틀니 사이 새로운 치료옵션”

“‘DIOnavi. FullArch(디오나비 풀아치)’를 도입한 후 전악 임플란트와 틀니 사이에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이 하나 더 생겼죠. 임플란트 수복이 불가능하지만 틀니를 더 이상 원치 않는 환자들의 니즈에 맞춘 해결 방법을 찾은 거에요

신수정(천안 더조은치과) 원장은 디오나비 풀아치 출시 초창기인 2020년 이를 도입한 후 지금까지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지금껏 그가 디오나비 풀아치를 활용해 치료한 증례만도 약 100여 케이스.

60~70대도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하는 고령사회에서 치주질환이 심한 고령환자의 경우 디오나비 풀아치가 저작력은 물론 자신감까지 회복하는 유용한 대안이 되고 있다.

대개 틀니를 사용 중인 무치악 환자는 하악 이공 뒤로 뼈가 하나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직골 증강도 쉽지 않아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어려워서 틀니를 선택할 수밖에 없죠. 상악 구치부에만 뼈가 있고, 전치부에는 뼈가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심화한 외과적 수술을 하면 가능할 수 있지만 개원가에서 하기 어려운 케이스도 있으니까요

이런 고민을 하던 신 원장에게 All on 4, 6 치료 콘셉트의 디오나비 풀아치가 눈에 띄었다. 디오나비 유저들을 대상으로 디오나비 풀아치 보급이 시작되던 때쯤, 마침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신 원장은 All on 4 치료의 에비던스를 찾기 위해 전세계에서 출간된 많은 연구논문 등의 자료를 일일이 찾아봤다.

이 치료법의 근거를 확인해야 했죠. 그래야 제가 할 수 있고, 다른 이에게도 설명할 수 있으니까요. 정확도나 생존율은 어떤가, 파절과 예후 등을 살펴보고, 또 환자의 저작력이나 불편감은 어떤 수준인지 살펴봤어요.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자유주제 발표 때마다 All on 4를 다루면서 에비던스가 확실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치료란 것을 확신하고 디오나비 풀아치를 도입하게 됐습니다

 

치주조직 심각한 손상 환자에도 OK

디오나비 풀아치도입과 진화를 함께 하며 그의 고민은 해결됐다.

뼈가 없어 임플란트 식립은 불가능했던 환자들에게도 고정성 보철물을 장착하는 치료옵션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고정성 보철물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디오나비 풀아치 덕분에 비로소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아마 많은 임상가들이 전악 임플란트로 커버하기 힘든 치주조직의 손상, 식립 위치에 뼈가 없는 케이스 등에서 치료계획이 막히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틀니를 잘 만들어서 편하게 착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가철성 틀니 외의 다른 치료를 원하는 니즈가 있다면 디오나비 풀아치가 해결방법이 됩니다

실제로 이렇게 디오나비 풀아치로 시술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매우높다.

틀니를 오래 착용하다보니 생겼던 덴처성 구내염이나 낮아진 수직고경으로 생겨난 팔자주름 등을 떨쳐내고, 일반 고정성 보철과 같은 수준의 저작력, 치아와 잇몸의 높은 심미적 완성도, 좀더 젊어보이는 입술 라인 등에 환자 삶의 질이 확연히 높아진다.

갈비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환자들이 말씀하시죠. 너무 잘 드셔서 살이 쪘다고 행복한 토로를 하시고요. 좋은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자신감 있게 웃으시며 삶의 질이 달라지신 모습을 볼 때면 치과의사로서 정말 큰 보람을 느껴요

디오 연구자료와 인프라 큰 도움

신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지금의 흐름에서 임상가들이 디지털 도입의 명확한 기준을 정하고, 도입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케이스를 가릴 것 없이 모든 케이스에 적용하는 시도를 계속해야 디지털 체질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처음 디오나비와 같은 디지털 가이드나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할 때에도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지는 않았어요. 알 수 없었기 때문이죠. 경영적으로만 따졌다면 도입하기도 어려웠을 겁니다. 저는 내가 얼마나 해결하고 싶은가에 초점을 맞췄어요. 디오나비 풀아치를 도입한 이유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내가 해결하고픈 케이스를 해결할 수 있겠는가를 기준으로 두고 디지털 도입을 결정했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워요. 또 디지털을 도입했다면 어떤 케이스를 고르기보다 모든 케이스에 적용하고 빠르게 익숙해지는 것만이 디지털로 체질을 바꾸는 지름길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신 원장은 디오나비 풀아치에 앞서 디오나비를 첫 도입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디오에서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계기였는데, Top-Down 방식, 플랩리스, 수술할 때 치과의사의 스트레스가 적고, 수술시간이 짧다는 점, 환자가 편한 점도 너무 좋았던 그였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면 그동안 안했던 것을 해야 하니 번거롭기도 하고, 쉽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좋은 점들을 모른 척 할 이유가 없었어요. 이 케이스를 해볼까? 고민하면 귀찮아지고 망설여집니다. 그냥 모든 케이스를 해보고 익숙해지면 정말 편해져요. 싱글 하나도 디오나비로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비로소 체질을 바꿀 수 있었어요

특히 디오나비 풀아치는 디오의 축적된 연구자료와 인프라 덕분에 더욱 편하게 치과진료에 연착륙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신 원장은 설명했다. ‘디오나비를 익숙하게 사용해온 임상가라면 똑같은 수술 방식으로 진행되는 풀아치를 활용해 더욱 수술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만약 디오나비를 도입하기 전의 임상가라면 디오나비의 정교함을 먼저 경험해보면서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치기를 추천했다.

디오는 디오나비디오나비 풀아치관련해 많은 연구를 축적한데다 숙련된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입 단계에서 생기는 많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자료를 계속 요청해도 되고, 도입 후에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치과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교육을 해주는 등 지원이 탄탄합니다. 디오의 인프라와 자원을 적극 활용해서 디지털 치과로 한 걸음 내딛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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