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를 갓 시작해본 이들이나 학교에서 치과기공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3D 프린터 입문서가 새롭게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신간 『디지털 치과에서의 3D 프린터 활용』을 출간했다.
박영대(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와 박종민(민치아 덴탈랩) 소장이 공동 집필한 이 신간은 치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특화한 3D 프린터 내용을 수록한 교재다.
현재 출간된 서적의 대부분이 FDM 방식의 프린터 제조 기술이나 관련 지식들로 구성돼 있고, 3D 프린터 교육 현장 역시 특정 기기나 기술 습득에만 급급한 현실에 치과분야 3D 프린터 입문자들을 위한 진정한 교재가 필요하다는 고민에 따라 완성된 책이다.
신간 『디지털 치과에서의 3D 프린터 활용』은 3D 프린터의 역사부터 시작해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했다.
또한 치과산업에서 활용되는 DLP와 LCD 프린터 위주로 내용을 구성하고, 가격 면에서 비교적 활용가 높은 국산 제품을 소개한다. 아울러 여러 회사 제품 매뉴얼을 부록에 수록하고, 도표와 이미지를 넣어 독자들이 더욱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3D 프린팅의 개요 △3D 프린팅의 종류 △3D 프린팅의 구성 △치과산업과 디지털 시스템 △3D 프린팅을 활용한 디지털 보철물 제작 방법 △3D 프린터 출력물 문제 대응 방법 등 6장으로 구성됐다.
대한나래출판사 관계자는 “3D 프린터의 역사부터 산업 분야 활용에 필요한 기본 내용 및 치과 산업에서 활용되는 DLP나 LCD 프린터 위주로 내용을 구성했다”면서 “3D 프린터를 알고 싶은 독자들, 본격적으로 활용하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