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나래출판사, 『지르코니아 보철의 컬러링 테크닉』
대한나래출판사, 『지르코니아 보철의 컬러링 테크닉』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07.14 11:45
  • 호수 1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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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코니아 새로운 바이블 출간

전치부 대응까지 가능한 풀 지르코니아의 지식과 기술을 전하는 신간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Kani Akito가 저술하고, 임영빈 치과기공사가 번역한 지르코니아 보철의 컬러링 테크닉-지르코니아(산화지르코늄)의 가능성을 추구하다를 새롭게 출간했다.

책의 저자는 덴틴과 에나멜의 이중 구조에 의한 자연치의 특징을 심도 있게 분석해 서술하고, 다양한 종류의 지르코니아 보철물에 활용하는 방법을 상세히 전한다.

먼저 챕터1에서는 자연치아 구조와 색상에 관한 기초지식을 설명하면서 치아의 이중 구조가 색에 미치는 영향, 셰이드 테이킹과 색상명도채도 등 지르코니아뿐만 아니라 모든 심미보철 제작 시에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다룬다.

치아의 이중구조를 완벽히 이해하면 최근 Labial만 빌드업하는 PFZ 제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풀 지르코니아의 한계점을 인식해 재료 선택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챕터2에서는 지르코니아와 컬러링 리퀴드의 재료학적 특성을 서술했다. 결정 구조 및 이트리아의 함유량에 따른 각 세대별 지르코니아의 투명도와 강도를 살펴보며 전치부와 구치부, 싱글 케이스 등 지르코니아 블록 선택 시 중요한 기준을 제시한다.

챕터 3Pre-Sinter Coloring 방법을 다뤄 전치부와 구치부의 컬러링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볼 수 있으며, 챕터 4는 싱글 크라운부터 지대치 삭제량이 많은 전치의 명도 컨트롤, 브릿지, 지르코니아 블록을 함께 사용한 전악 보철 증례 등 저자가 임상에서 겪은 경험담을 녹여냈다. 각 증례별로 셰이드 테이킹을 통한 자연치색을 덴틴과 에나멜 각각의 색으로 나눠 분석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상세히 기술했다.

역자 임영빈 치과기공사는 지금까지 풀 지르코니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지만 SNS를 통해 나날이 발전하는 지르코니아를 접하고, 또한 이 책을 감수하면서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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