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대비하는 치과계 “이제는 치매다”
고령사회 대비하는 치과계 “이제는 치매다”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10.21 08:40
  • 호수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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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연, 11월 1일부터 첫 온라인 학술대회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늘고 있는 치매질환.

치매 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대표 임지준)는 오는 111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제는 치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애영(충남의대 신경과) 교수와 한동헌(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교수, 황윤숙(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 박영대(대구보건대 치기공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매와 구강건강에 관한 다양한 강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매에 대한 최신 지견은 물론 치매환자 구강건강 관리의 노하우, 치매 환자를 위한 스마트 틀니 등 전문적이면서도 실제 환자 관리에 유용한 정보들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연구회 임지준 대표는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구강건강은 급속도로 악화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구강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보다는 관리, 관리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치매와 구강건강과의 연관성이 밝혀지면서 치과의료인은 물론 보호자, 요양보호사 등 관리 인력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료인들에게는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리 인력들에게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료인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와 구강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학술대회 신청 기간 동안 치구연 홈페이지(www.dementiaoralcare.org)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학술대회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비회원 등록비는 2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kadohc@naver.com) 또는 전화(02-523-28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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