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구강건강 위한 상호협력 약속
치매환자 구강건강 위한 상호협력 약속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10.01 11:42
  • 호수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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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구강건강硏, 한국치매협회와 간담회

대한치매구강연구회(이하 치구연) 임지준 대표와 정주아 운영위원이 지난 91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치매협회를 방문해 우종인 협회장과 윤정희 대외협력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지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치매영역에서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 치구연이 추진 중인 치매환자 치과진료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그물망 프로젝트 치과의료진의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등의 활동을 설명하고, 한국치매협회의 지원과 상호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우종인 회장은 치구연의 취지에 공감을 나타내고, 향후 치매환자 구강건강과 관련된 정책 제안과 추진에 자문위원으로서 협조와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양 측은 치매환자를 비롯한 교통약자를 위한 치료 이동권 문제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 하에 활동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종인 회장은 치매환자 구강건강 문제의 심각성은 단지 우리나라 문제가 아니므로 ADI(세계알츠하이머협회, Alzheimer's Disease International)에서 공론화하고, 국제적인 이슈로 논의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하고, “치매와 관련된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접근과 더불어 치매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슈를 찾아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치매협회는 의료, 간호, 복지 등 8개 분야 치매 관련 전문가와 치매환자 가족 등이 치매 예방과 치료, 치매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4년 설립한 단체로, 교육훈련사업, 학술연구사업, 홍보 출판사업, 인지재활사업, 원격치매진료사업, 서울형데이케어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치매협회 우종인 회장은 서울대 의과대학 정신과 명예교수로, 우리나라 치매 분야의 선구자로서 1994년 국내 최초로 서울대병원에서 치매클리닉을 개설하고, 다수의 치매 관련 학술서적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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