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백세시대 노인 구강건강 위한 협력 맞손
보철학회, 백세시대 노인 구강건강 위한 협력 맞손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4.21 08:30
  • 호수 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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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신의학회와 업무 협약 체결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4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사장 이동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학회는 이 없으면 잇몸으로가 아니라 이 없으면 틀니, 임플란트, 보철치료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빛나는 백세시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측은 학술대회, 온라인 교육원 강의 등 학술적 교류는 물론 보철학회가 정한 71일 틀니의 날 행사에도 함께 할 계획이며, 이후 국민 건강을 위한 사업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고령 환자를 오랜 기간 관찰하는 치과보철과의 특성상 인지장애, 치매 등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를 많이 본다면서 우리 학회 회원들이 인지장애, 치매 등을 겪고 있는 고령 환자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인정신의학회 이동우 이사장은 치아 상실 등 구강건강이 나쁜 환자들의 치매 진행이 더 심하고 빠른 것을 보면서 구강건강 유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면서 노인정신의학회에서도 구강건강에 신경을 써서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보철학회와 협력을 통해 전체 의료계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보람있는 일을 많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노인정신의학회 이동우 이사장(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황재연 총무이사(강동성심병원), 김신겸 기획이사(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등이 참석했으며, 보철학회에서는 심준성 회장과 곽재영 차기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자리했다.

노인정신의학회는 1994년 창립했으며, 대한의학회 산하 인준 학회로 신경정신과, 정신과 전문의들이 치매를 포함한 노인정신의학과 관련된 연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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