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온라인서 선행하고 대면으로 마스터
보철학회, 온라인서 선행하고 대면으로 마스터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3.28 16:22
  • 호수 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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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16일 ‘제89회 학술대회’ … 임플란트 치료에 집중
해외연자·Expert Forum·Digital Implant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보철학회는 3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415~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치과보철학 뿌리를 내리다(Prosthodontics, strengthen the foundation)’를 대주제로 89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플란트 강의는 물론, 급증하고 있는 고령 인지 장애 환자에 대한 이해와 최신 골다공증 약제 복용에 대한 최신 지견도 들을 수 있다.

신수연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4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거꾸로 교육(flipped learning)’을 위한 사전강의 영상이 제공된다사전 VOD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의 기본에 관한 4가지 강의와 실전에 관련된 강의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온라인 사전강의

해외 초청연자 강의는 사전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먼저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의 Christoph Hammerle 교수는 ‘Important elements when placing an implant and prosthodontics’를 연제로, 치주학을 전공한 대만의 Jerry C. Lin 선생은 심미에 대한 연제로 강의를 펼친다.

신수연 학술이사는 해외 연자들의 강의를 듣고 참가자들의 궁금한 내용들을 취합해 연자들에게 전달, 해당 질문에 답하는 영상도 사전 동영상 시청 기간동안 게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공의들의 다양한 증례 발표가 진행된다. 임플란트의 기본과 실전에서의 중요 쟁점들을 온라인 사전강의를 통해 이론적으로 먼저 검토하고, 대면 학술대회에서 실제 임상을 함께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수연 학술이사는 사전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로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구성은 실제 임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Symposium & Panel Discussion

심준성 회장

실제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연자 개인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형식이 아닌 심포지엄과 패널디스커션 등으로 구성돼 생각이 다른 여러 임상가들의 디베이트를 통해 결론을 정리해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고정성 전악수복,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진단, 임플란트 유지관리, 다양한 임플란트 보철시스템의 소개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신수연 학술이사는 “All on X를 포함한 개원가에서 활용되는 임플란트 고정성 전악수복의 디지털 설계법을 패널디스커션으로 준비되고 있다면서 특히 심포지엄과 패널디스커션 세션은 여러 차례 사전 기획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면서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Expert Forum

임플란트 보철 수복의 임상적 고민 - 트랜드를 관통하는 Core Concept를 주제로 하는 엑스퍼트 포럼에서는 박은진(이화여대) 교수를 모더레이터로 김선재(연세치대) 교수, 이동환(서울삼성병원) 교수가 오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임플란트 보철 수복에 관한 지식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재평가해 후학들에게 지식을 전수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Digital Implant

최근의 경향에 따라 구성한 디지털 임플란트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치료 시 사용되는 디지털 가이드와 구강스캐너의 활용 그리고 디지털 디자인 방법에 관한 강의가 차례로 진행된다.

 

Special Lecture Q&A

Special Lecture Q&A 시간에는 사전 VOD 강의로 이루어진 두 해외 연자의 강의 및 질문에 대한 해답 영상을 국내 연자들이 돌아보고 국내 현실을 고려한 임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두 해외 연자의 강의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Master Class

학술대회를 마무리하는 피날레로 보철학회 29대 회장을 역임한 허성주(서울치대) 교수의 치과보철과 함께한 40강의를 듣고, 치과 임플란트의 기초 연구부터 산업화까지의 모든 단계를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준성 회장은 온라인에서 먼저 만나고, 온라인에서 있었던 내용을 심화해 토론하는 대면 학술대회를 오래간만에 기획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서 임상에서 만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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