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2월 15일 경남정보대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회(회장 김지영, 이하 부산시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위협이 추진 중인 ‘2023 시‧도회 순회 간담회’의 첫 순서로 마련됐다.
치위협 19대 집행부는 ‘회원과 함께 하는’을 기조로, 시‧도회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치위협의 비전과 목표 등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갖는 일환으로 시‧도회 순회 간담회를 이어간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위협 황윤숙 회장과 이미애 총무이사를 비롯해 부산시회에서 김지영 회장과 11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황윤숙 회장은 “중앙회와 시‧도회는 치과위생사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회원들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순회 간담회는 각 시‧도회의 올해 중점사업을 공유하고, 운영의 어려운 점들을 함께 해결하며 시‧도회 미래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것들을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이 과정을 통해 함께 공감하는 정책을 생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회와의 간담회에서는 △노인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범사업 △외부 지원사업 유치 성과 및 운영 △정회원 수 증대 방안 △보수교육 활성화 등의 현안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일부 대학이 추진 중인 ‘성인 재직자반’ 등으로 대두된 치위생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와 관련해서도 교육부‧복지부 등 유관 부처와의 협의 및 중앙회의 대응을 설명하고, 각 시‧도회 차원에서의 협조와 활동을 논의했다.
한편 치위협은 부산시회와의 간담회에 앞서 경남정보대 박용수 총괄부총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에서 치위협은 치위생계의 미래를 위한 대학의 지원을 당부하고, 양 측이 다각도로 협력해 우수한 역량의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