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회’→‘대전‧세종회’ 및 ‘충청남도회’로 분리
‘대전‧충남회’→‘대전‧세종회’ 및 ‘충청남도회’로 분리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03.09 09:35
  • 호수 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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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정기총회서 안건 의결 … 치과위생사 위상 강화 등 사업계획 확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대전충남회대전세종회충청남도회로 분리했다.

또한 올해 노인장애인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 관련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회원의 고충을 나누는 법률노무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치과위생사 고용 안정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 정부 공청회와 입법 활동에 나선다.

치위협은 지난 225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2차 정기총회를 열고, ‘대전충남회분리 일반 안건을 비롯한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치위협 대전충남회는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를 관할하며 회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에 따라 대전세종회충청남도회로 분리를 추진해왔다. 이에 대전충남회 정기총회와 치위협 이사회를 거쳐 이번에 정기총회에서 최종 의결함에 따라 분리를 확정했다.

 

치위생정책연구 활동 고삐

또한 치위협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사업계획에는 노인장애인 전문 치과위생사 양성 관련 시범사업 본격 추진 치위생학 교육 수준 관리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평가인증제도 도입 유치원 구강건강교육사업 시행 회원과 함께 하는 협회를 위한 전국 순회 간담회 개최 법률노무상담센터 개설 치과위생사 고용 안정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 정부 공청회와 입법활동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내년 7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개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열리는 치위협 종합학술대회는 내년 국제대회의 리허설 격으로 치러진다.

이밖에도 치위협은 정책연구소를 중심으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치위생정책 연구 활동과 정책 마련 활동에도 고삐를 죌 계획이며, 협회 및 직역 홍보를 위한 광고 및 홍보사업 전개, 회원 혜택 증진을 위한 치과위생사몰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성인재직자반 등 현안 공유

이번 치위협 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완전 대면방식으로 전환해 열렸다.

본회의에 앞서 개회식에서 황윤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의원 여러분과 얼굴을 마주보며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순탄하지만은 않을 치위생계 발전의 길 앞에서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동반자로서 책임감과 신의,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 회장은 최근 일부 대학에서 진행 중인 성인재직자반과 같은 입학 전형 이슈에 대해서도 대의원들에게 설명하고, 교육부와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의 면담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을 전달했다.

또한 사회인구 환경 변화가 거세게 일고 있는 흐름에서 치위생 교육 수준의 유지하기 위한 교육평가인증 제도 및 평가원 설립 등 장기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김성옥(서울대치과병원) 파트장, 김유미(라움치과) 총괄실장, 정영희(동주대)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치과위생사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은실(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 주무관이 공로상을 받았다.

임기를 마친 허선수 전 보건회장, 임도선 전 한국치위생과학회장, 장종화 전 한국치위생학회장도 공로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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