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신임회장
[인터뷰]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신임회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3.02.26 15:35
  • 호수 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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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위상 강화에 주력”

내부적으로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대외적으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제16회 회장에 선출된 스피덴트 대표 안제모 신임회장이 새롭게 치산협을 이끄는 각오를 이처럼 밝혔다.

안제모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한국 치과산업의 발전을 적극 알리고,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의 위상을 강화하는 활동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에 안 신임회장은 치과의료기기산업 동향서 및 연감 제작 KDX 강화 회원사 소통 강화 유관단체와 우호적 관계 유지 치산협 재정 안정화 및 사무국 확장 등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제시했다.

 

치과산업 특화한 지원 확대 이룰 것

먼저 안 신임회장은 한국 치과산업은 역대 최고의 수출과 매출을 기록하며, AEEDC 전시회 주빈국, 독일 IDS 전시회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정부기관에서는 전체 의료기기산업의 한 부분으로 한정해 이해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치과의료기기가 엄연히 다른 분야임을 설득하기 위해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의 모든 정보를 포함하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 동향 보고서 및 연감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치과산업계 특성에 맞는 관계법령 정비, 지원 확대 등을 이룸으로써 치산협의 위상 강화를 꾀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특히 지난 KDX 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장을 맡아 가장 앞장에서 활약해온 안 신임회장은 ‘KDX’ 치과산업 전시회 강화에도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안 신임회장은 “2018년과 2019, 그리고 지난 12KDX 2022를 통해 보수교육 점시 없이도 전시회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산업이 주도하는 KDX를 통해 국내에서도 두바이 AEEDC, 독일의 IDS와 같은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에서 한국 치과산업이 크게 선전하고 있는 이상, 한국 제품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K-Dental 전시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시회 프로그램만으로도 참여하고 싶은 행복한 전시회, 해외 바이어들이 구름처럼 밀려오는 전시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회원사 소통 창구 적극 마련

아울러 안 신임회장은 대내외적 소통 강화 및 협회 안정화를 위한 계획도 내놨다.

안 신임회장은 제조사는 수출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입 및 유통회원사는 국내 치과시장에서 안정된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회가 되겠다면서 한국치과산업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기업 대표들을 협회 임원으로 적극 영입하고, 회원사 대화합을 위한 체육대회 골프대회 등은 물론 최고경영자회 미팅, 지부장 연석회의를 통해 회원의 목소리에 적극 귀기울이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안 신임회장은 그동안 치산협 재정이 기본 이상 수준이었지만 회원사 지원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무국 인원 확충, 덴탈타임즈 강화, 회관 확충 등을 할 수 있는 재정이 필요하다면서 “2020년 총회 인준을 받은 프리미엄 등급 회원제 적용 실시 및 치과산업동향 연구보고서 적극 홍보를 통한 정부과제/EDI 등 추가 재정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구상을 통해 그는 현재 5억 원 미만의 평균 세수를 3년 안에 8억 원까지 끌어올리고, 사무국 인원을 최소 6명 이상으로 확충하는 한편 치산협 회관 면적도 2배 이상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안 신임회장은 치과 유관단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치과계뿐만 아니라 메디컬 의료기기산업 관련 협회까지도 유관단체로 인지해 관계를 넓히고, 상생할 수 있도록 대외활동을 펼치며 치산협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신임회장은 “16대 집행부는 해야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참 많은 집행부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도움을 당부하고, “치과산업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갖고 있는 부회장단과 함께 늘 회원들과 소통하며 한국치과산업의 혁신, 발전, 그리고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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