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치료는 치과로 오세요”
“턱관절 장애 치료는 치과로 오세요”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11.24 13:55
  • 호수 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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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제5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가 지난 119일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구강내과학회는 턱관절 치료의 기준 등 대국민 홍보 강화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18신속하고 빠르게진료할 수 있는 치과의사의 의미를 담아 119일 소방관의 날에 맞춰 턱관절의 날을 제정한 바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승우(서울대치전원) 명예교수, 신금백 고문대표, 박태근(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철환(대한치의학회) 회장, 남기현(매일경제벤처과학부) 부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형준(연세치대) 교수의 턱관절의 날 기념 발표, 김대중 홍보이사의 턱관절의 날 경과 보고에 이어 정진우 회장이 턱관절의 날 선서를 진행한 후 케이크 커팅과 기념촬영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진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턱관절장애는 두경부영역에서 가장 흔한 통증성 장애로 유병률이 35%에 달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만성통증으로 진행할 수 있고, 부정교합안면비대칭수면장애 및 심리적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하고 구강내과학회는 전문가단체로서 치과의사들과 함께 부단한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구강내과학을 정착시키고, 학회를 창립한 이승우 교수는 축사를 통해 구강을 넘어 신체 전체를 아우르는 의학적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턱관절 장애 진료와 연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안형준 교수는 기념 발표에서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자세, 습관, 행동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세에 영향을 미쳐 턱관절 질환 발생률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20대 청년층의 이환율이 굉장히 높게 보고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미래와도 연관돼 있는 문제라고 턱관절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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