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이하 경북지부)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 △법정 필수교육 가이드라인 제시의 안 △온라인 의료광고 형태에 대한 지침 보완의 안 △대의원총회 안건 처리 보고 규정 마련의 안과 정관개정안 등을 상정의안으로 제출키로 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3월 1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71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치협 총회 상정안건을 비롯한 주요 안건들을 심의, 의결했다.
권오흥 의장과 유정수 부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총회 본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회무보고에 이어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일반회계 잉여급 회관 재정 환입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특히 2021년 12월 3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인허가된 (사)경상북도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의 홍보 및 기부금 모금 활동을 위해 2022년 예산안에서 ‘사회소통기금 마련 경북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의 예산을 지난해보다 200만 원 증액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경북지부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경북치대 안동국 학장,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이민정 회장,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이기호 회장, 경상북도의사회 이우석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이상화 보험급여부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전용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31대 집행부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회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위기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특히 1년여 간 준비했던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의 설립과 기획재정부 기부금 단체 지정 등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남은 임기 1년 동안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회기할 것을 확신하고 회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국민구강보건 발전에 기여한 이지수 정보통신이사와 김세경 국제이사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전용현 회장은 경산 김철만 회원, 경주 정유철 회원, 구미 정석권 회원, 안동 임성범 회원, 영주 권오연 회원, 영천 윤덕원 회원, 울진 조용민 회원, 칠곡 노중열 회원, 포항 손찬홍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경북도 내 취약계층의 구강보건 향상에 힘쓴 상주 이수영 회원이 봉사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