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아프간 특별기여자 진료 봉사 펼쳐
치협, 아프간 특별기여자 진료 봉사 펼쳐
  • 덴탈iN 기자
  • 승인 2021.12.17 11:04
  • 호수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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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체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3명 구강 건강 돌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와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사회공헌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의료팀이 지난 129~12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상대로 무료 치과 진료를 펼쳤다.

이 기간 동안 의료팀은 총 393명에 달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구강 건강을 돌봤다.

특히 이번 무료 진료 지원은 국내 의료계 단체 최초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진료에는 치협과 전라남도치과의사회가 함께했으며, 특히 전남대치과병원이 동참해 총 2대의 이동치과병원이 동시 진료에 나섰다.

진료 첫날인 9일에는 박태근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전남지부 최용진 회장, 윤헌식 부회장, 전남대치과병원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팀이 대거 나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구강건강을 돌보는 한편,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태근 회장은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금까지 국내의 많은 치과의료소외계층을 돌봐 왔다이번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진료하게 돼 뜻 깊다고 전했다.

이번 진료 기간 동안 의료팀은 393명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구강검진을 펼치고 레진, 실런트, SS크라운 등의 치료를 마쳤다.

현종오 대외협력이사는 이번 진료에서는 아동의 구강건강이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만큼의 수준으로 매우 좋지 않았다면서 이에 따른 긴급한 치료를 펼칠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 앞으로도 닥터자일리톨 버스는 국내 치과의료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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