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건치 ‘공동선언식’ … 17개 시도지부 적극 지지 표명
보건의료계 최초로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지난 11월 22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와 함께 ‘치과보건의료인 기후 위기 대응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전국 17개 시‧도치과의사회가 적극 지지하며 동참했다.
이날 치협회관에서 열린 공동선언식 행사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과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이정우 인천시치과의사회장, 김형성 건치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치협과 건치는 △기후위기는 건강위기이다. 치과보건의료인이 앞장서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는 현실적인 기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기업은 변화와 혁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현재 전세계 지구 온난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이상 고온과 집중 호우 증가, 가뭄의 심화 등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자 모든 것의 문제인 만큼 다양한 실천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3만여 회원들에게 알리며 치과의사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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