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급여 관리 강화에 개원가 고충 전달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지난 9월 16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을 찾아 김선민 심평원장과 면담을 갖고, 정부의 비급여 관리 강화 정책에 대한 치과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심평원의 신현웅 기획상임이사, 김남희 업무상임이사, 장용명 개발상임이사가 함께 자리했다.
박 회장은 “현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관리대책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비급여 신고에 대한 회원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관련 정책 추진과정에서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고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민 심평원장은 “치협 회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려하는 부분을 세심히 살피고, 심평원도 치협과 소통하며 협력해 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박 회장은 심평원 원주 본원의 현황과 역할, 심평원 직원들의 원주 생활 등을 귀담아 듣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주를 찾아 적극 대면 회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김선민 심평원장을 만난 후 올해 1월 치과 상근심사위원에 취임한 윤태철 상근위원(전 연세치대 치과보존과 교수)을 만나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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