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 치과 재건축 마치고 개원
보훈병원 치과 재건축 마치고 개원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4.02.08 08:35
  • 호수 2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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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진료센터 구축 … 의료진도 22명 늘어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이 3년간의 재건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124일 개원했다.

이번에 재건축한 치과병원은 사업비 약 472억 원을 들여 지하 4, 지상 5층 규모(1541·3189)로 지어졌다. 기존 지상 3층 규모(1931·584)보다 5배 이상 넓은 규모다.

진료용 의자는 기존 65개에서 110개로, 의료진이 85명에서 107명으로 늘어 보훈대상자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치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철·치주·교정과 등 7개 진료과를 비롯해 최신 장비와 의료진 확충을 통해 진료 대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센터와 스케일링센터 등 전문진료센터를 새롭게 운영해 보훈 가족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치과병원까지 직접 이어지는 통로가 설치돼 접근성도 개선됐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이번 치과병원 개원 외에도 진료-재활-요양을 아우르는 융합형 의료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오는 3월 부산 보훈요양병원을 개원하고, 9월에는 대구보훈병원 재활센터를 완공한다.

올해부터 478억 원을 투입해 중앙보훈병원과 광주보훈병원의 진료공간 확충 등 의료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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