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 치과, 단 하루만에 어려운 임플란트 극복
보훈병원 치과, 단 하루만에 어려운 임플란트 극복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12.07 10:10
  • 호수 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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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임상서 진통제 및 항생제 선택 가이드라인 제시 ‘눈길’
치주질환 유무에 따른 임플란트 치료전략 … 학술 심포지엄 200명 참석

어려운 임플란트 극복하기를 주제로 연자로 참가자들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다.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병원장 이근우)이 지난 123일 본원 중앙관 지하 2층 대강당에서 ‘2022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임플란트에는 끝이 없다! - 어려운 임플란트 극복하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는 2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서정택(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는 치과임상에서 진통제 및 항생제의 선택을 연제로 그동안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여과 없이 공개했다.

이날 서정택 교수는 환자 상황에 맞는 적절한 약물을 선택함으로써 약물의 유해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보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과임상에서 진통제 및 항균제를 선택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박정현(보아치과) 원장은 치주질환에 따른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연제로 치주질환 유무에 따른 임플란트 치료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정현 원장은 치주질환은 세균에 의한 질환으로 치주질환 원인균들은 임플란트 수술 후 치유되는 과정, 그리고 임플란트가 완료된 후 유지 관리를 할 때도 큰 영향을 주게 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연자로 나선 지영덕(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는 ‘Titanium mesh for vertical bone augmentation in oral implant surgery’를 연제로 수직적 골결손부에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골이식 증대술에서 Titanium mesh 사용에 대한 고려사항을 참가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이근우 병원장

전문가 강연으로 임상 궁금증 해소

이근우 병원장은 우리 치과병원은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목표로 설립돼 현재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존과, 보철과, 치주과, 통합치의학과 등 6개 전문과에 전문의 20, 수련의 38, 치과위생사 57, 기공사 9, 방사선사 3명까지 총 127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치과병원으로 성장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지하 4, 지상 5층 규모의 치과병원을 신축해 더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과계 임상 발전을 위해 양질의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임플란트에는 끝이 없다! - 어려운 임플란트 극복하기를 주제로 임상에서 항상 고민하게 되는 진통제와 항생제 선택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임플란트 치료계획을 세우면서 어렵게 느껴지는 치주질환에 따른 임플란트 치료전략과 난증례에서 고려하게 되는 Titanium mesh를 통한 골증대술에 대해 전문가들의 지견을 들을 수 있었다참가자들은 평소 임상에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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