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설측교정 연수회 올해도 성황리에
국내 유일 설측교정 연수회 올해도 성황리에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12.14 08:55
  • 호수 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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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치과의사회, 제16회 2023년도 연수회 6회 일정 마무리 … 인덕션 히팅 타이포돈트 실습 호평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노상호, 이하 KALO)가 지난 1126162023년도 설측교정 연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910일 시작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Multi-Slot Lingual Bracket System’을 테마로 인덕션 Heating Typodont를 이용한 핸즈온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도 11명의 소수정예 구성으로 매 실습마다 1:1 밀착형 코칭 실습이 진행돼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올해 연수회에는 지난해 ‘Single-Slot Lingual Bracket System’을 수강한 후 연이어 등록한 치과의사가 2명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난해 강의와 실습이 매우 만족스러워 이번 연수회도 기꺼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9101회차 강의에서는 노상호 회장(아름다운이치과)의 이론 강의와 류세홍(가지런e류치과교정과치과)의 실습 강의가 이뤄졌으며, 9242회차에서는 주상환(예이랑치과) 원장과 윤형식(서울올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 이론 강의 및 김석곤(더라인치과) 원장의 실습 강의가 펼쳐졌다.

103회차에서는 허정민(허정민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이 이론 강의를, 김아미(서울아미치과교정과) 원장이 실습 강의를 이끌었으며, 4회차에서는 배기선(선부부치과교정과치과) 원장과 이영규(울산BS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의 이론 강의와 조재희(서울탑치과병원) 원장의 실습 강의가 진행됐다.

115회차 시간에는 박선규(프라임S치과교정과치과) 원장과 허정민(허정민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이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이정엽(오리엔탈치과) 원장이 실습을 이끌었으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이기준(연세치대) 교수가 임상 및 실습 강의를 진행한 후 경희문(경북치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홍윤기(청아치과) 원장, 배성민(배성민치과교정과치과) 원장, 이장열(스마일어게인치과교정과치과) 원장 등 베테랑 임상가들의 강의가 이어졌다.

올해 연수회 대장정을 마친 11명의 연수생은 KALO 준회원으로 새롭게 입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수회를 수료한 한 수강생은 임상적인 측면에서는 작년 Single-Slot과는 또 다른 다양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고, 타이포돈트 실습도 인덕션 히팅 시스템을 활용해 치아 이동을 다이나믹하게 직관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설측교정학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에는 레지던트 1년차부터 n년차 전문의까지 다양한 임상 연차가 참여했다면서 각자의 상황에서 부족함과 답답함을 많이 해소한 좋은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KALO는 설측교정 연수회를 수료한 이에게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며,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발치교정 최소 1증례를 포함한 설측교정 3증례를 제출한 후 인준 심사를 거치면 된다.

현재 KALO 정식 인준 정회원은 전국에 32명뿐이며, 33번째 정회원 배출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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