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주목한 ‘2023 오스템 미팅 서울’

‘앞서가는 디지털 치과의 매력’ 대주제 치과의사·위생사·기공사 ‘학술 향연’
해외 치과의사 100명 참석 … 양일간 온라인 접속자 11만 6,197명 기록

“‘2023 오스템 미팅 서울’은 모든 강연과 학술행사가 덴올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됐으며, 영어와 중국어 동시통역도 진행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전 세계 11만명 이상의 치과인이 학술 지식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 11월 18~19일 서울 마곡 오스템 본사와 온라인에서 ‘2023 오스템 미팅 서울’(이하 오스템미팅)을 개최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오스템미팅에는 해외법인에서 100여 명의 치과의사 및 관계자를 포함해 양일간 국내·외 치과인 1,000명 이상이 현장에 참가했다”며 “덴올과 유튜브 접속자 수는 11만 6,19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치과위생사 디지털 역량 '업'

‘앞서가는 디지털 치과의 매력’을 대주제로 열린 오스템미팅은 오스템이 사업 전방으로 확대하고 있는 ‘디지털덴티스트리’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전달했다는 평가다.

먼저 18일에는 ‘치과위생사 포럼’과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가 주관한 ‘디지털 연수회’가 열렸다.

치과위생사 포럼에서는 심연수(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가 ‘디지털시대, 치과위생사에게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연제로 디지털 역량이 치과위생사 개인의 브랜드를 위해 필요한 점을 설명하고, 그러한 변화에 발맞춰 교육을 시도하고 있는 대학과 임상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강호덕(방배본치과) 원장은 ‘나만 알고 싶은 전자차트 활용 꿀팁’을 연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 필수적인 전자차트를 활용하는 방법과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홍선화(울산과학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는 ‘치과건강보험 최근 변경사항 및 핵심포인트: 구강외과 & 치주치료’를 연제로 구강외과 및 치주치료의 최근 변경사항과 더불어 청구 시 핵심포인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각 치과에서 보다 정확한 청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했다.

디지털 가이드 이용 임플란트 수술 실습

디지털 연수회에서는 홍성진(경희치대 보철학교실)·구정귀(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의 계획 시 외과적·보철과적 고려사항’, 박관수(상계백병원 구강악안면외과)·한정준(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는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 수술 시 고려사항’, 이태희(라움치과) 원장·박재한(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 –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인상채득’을 주제로 강연과 실습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 수술 시 고려사항’ 실습에서는 디지털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 시 주의해야 할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1~2개 임플란트 수술부터 여러 개의 임플란트 수술에 이르기까지 다루면서 실습을 통해 가이드 수술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라이브서저리’ 박창주·김현종 집도

둘째 날에는 ‘Short & Narrow 임플란트’를 주제로 4개의 강연과 2개의 라이브서저리, 그리고 교정세미나, 개원세미나, 치과기공세미나, 치기공(학)과 학생 세미나 등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Short & Narrow 임플란트’를 세션에서는 9명의 연자가 나서 자신만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손영휘(e좋은치과) 원장의 ‘Clinical Availability of Short Implant: Rescue Implant? Regular Implant?’ △김기성(남상치과) 원장의 ‘The logic of short implant’ △박성민(단국대학교 세종병원) 교수의 ‘Narrow implant: An alternative option for narrow ridge’ △배아란(경희치대) 교수의 ‘Narrow implant: Prosthodontic consideration & Longevity’ 등이다.

이와 함께 오스템미팅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서저리에는 박창주(한양대학교병원 치과) 교수와 김현종(서울탑치과병원) 원장이 나섰다.

박창주 교수는 ‘When OneGuide Met Narrows & Shorts’를 주제로, 김현종 원장은 ‘MS Implant and OneGuide’를 주제로 집도해 큰 박수를 받았다.

교정 및 개원세미나도 ‘인기몰이’

같은 시간 ‘교정세미나’와 ‘개원세미나’, ‘치과기공사 세미나’, ‘치기공(학)과 학생세미나’도 진행됐다.

교정세미나에서는 유성훈(연세아이야기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이 ‘성공적인 투명교정치료를 위한 전략적 어태치먼트 활용’을 연제로 어태치먼트 적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실제 임상에서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김지환(서울41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이 ‘Ⅲ급 부정교합의 절충교저치료 시 Clear Aligner와 MARPE의 조합’을 연제로 Clear Aligner와 MARPE를 병용하는 비수술 Ⅲ급 부정교합 치료의 임상적, 역학적 장점을 살펴보고, 임상 적용 사례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채화성(중앙대광명병원) 교수의 ‘미래를 주도할 3D 프린팅 얼라이너와 확장장치의 통합 기술’ 강연이 진행됐다.

또 개원세미나에서는 오종관(오픈닥터) 대표의 ‘개원입지 – 데이터 기반 입지 선정부터 필수 체크 계약사항까지’ 강연과 임정빈(오스템인테리어사업본부) 이사의 ‘성공개원을 위해 반드시 체크 해야 할 치과인테리어 핵심 5요소’ 강연에 이어 김병국(죽파치과) 원장의 ‘슬기로운 개원생활 – 새로운 치과 마케팅’ 강연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치과기공사 세미나에서는 백장미(에이다랩) 소장의 ‘디지털 치과기공사를 위한 구강스캐너의 기초 및 응용’ 강연과 안종학(월컴치과기공소) 실장의 ‘구강 스캔 데이터 기반의 치과보철물 Process’ 강연에 이어 김창환(김창환기예원) 소장의 ‘Digital dentistry – 변화와 혁신’ 강연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