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활용 효과적인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제시
레이저 활용 효과적인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제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3.11.13 09:00
  • 호수 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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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12월 3일 2023 추계학술대회 … 전통 치료법과 레이저 활용법 총정리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가 점차 늘고 있는 요즘,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의 다양한 치료법을 정리하고 싶은 임상가에게 희소식이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안형준, 이하 레이저치의학회)가 오는 123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염문섭)를 열고,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플란트 주위염과 Laser의 만남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서 매우 유용한 레이저의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법을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주과학 대표 3인방 출동

먼저 임플란트 주위염, 진단에서 재수복까지를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 Past, Present, Future’를 주제로 강연하고, 수달 박정철(연세굿데이치과) 원장이 치주염인 듯 치주염 아닌 치주염 같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이동운(원광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제거한 임플란트의 재수복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의한다.

 

개원의 눈높이 맞춘 레이저 활용법

오후에 계속 이어지는 세션2레이저와 임플란트 주위염을 주제로 꾸며진다.

세션2는 김준영(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과 MRONJ’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막을 올리며, 뒤이어 은희종(로덴예인치과) 원장이 내 치과에 맞는 레이저 선택을 위한 기본지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서종진(CCL치과) 원장이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관련 수술 총정리를 주제로, 남창옥(드림패밀리치과) 원장이 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최희수(상동21세기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와 관련된 보험청구 AtoZ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레이저치의학회는 오는 1124일까지 e-Poster를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학회 홈페이지에서 포스터 초록 양식을 다운받아 학회 이메일(mjanet.lee5@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학회 측은 학술 포스터 경연을 통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12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 염문섭 학술대회장

올겨울 잠자는 레이저 깨우는 계기 될 것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할 때 레이저를 활용하면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레이저를 임플란트 주위염 등 임플란트 관리 환자들에게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공유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염문섭 학술대회장이 임플란트 주위염과 Laser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 기대를 당부했다.

염문섭 대회장은 추계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전통적인 치료법과 레이저를 활용한 치료법을 정리하면서도, 공직 교수들의 탄탄한 개념 정리와 개원의들의 임상 노하우 공유가 조화를 이룬 구성이 특징이라면서 그동안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 대해 제대로 정립할 기회가 없던 치과의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염 대회장은 치과임상에서 레이저는 여전히 유의미한 장점을 갖는 장비라는 점을 강조했다.

염 대회장은 레이저는 앞서 임플란트 임상의 발전을 이끄는 한축을 담당했지만 점차 개원가의 경쟁이 심화하는 환경에서 활용 가치가 떨어진 고가의 장비가 됐다면서 지난날 레이저 활용을 임플란트 식립에만 초점을 맞춰왔으나 실제로는 근관, 치주, 턱관절 치료 등 다양한 치과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 분명한 장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유지 관리 측면에서 레이저의 활용법을 살펴본다면서 레이저 장비를 보유한 개원의는 잠자는 레이저를 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보유하지 않은 개원의는 레이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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