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이하 KORI)가 지난 10월 5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제3회 KORI 온라인 계속교육’을 실시했다.
ZOOM 화상회의 시스템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김예현(서울클리어 치과교정과치과 김해점) 원장이 ‘온라인 치아교정 진단 분석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강연했다.
Web-based & A.I-driven Orthodontic Data Platform인 ‘WebCeph™’ 개발자이자 대표이기도 한 김 원장은 ‘WebCeph™’의 개발과 발전 과정을 설명했다.
‘WebCeph™’은 스캐너, 트레이싱 소프트웨어, 차팅 프로그램 등 분산된 교정용 소프트웨어와 자료 정리를 위한 파워포인트, 종이로 된 진단자료 등을 통합해 클라우드 환경 하에서 운용되는 플랫폼이다.
김 원장은 강연에서 ‘WebCeph™’의 프로토 타입 설계 단계부터 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해 현재 완성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의 발전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해당 플랫폼의 사용자들이 현재 기능을 좀 더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되고 있는 기능도 전달했다.
김 원장은 “‘WebCeph™’을 통해 환자 인터뷰, 임상검사, 진단자료를 취합해 문제 목록이 형성되기까지의 데이터베이스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효율성 저하를 최소화하고, 여러 데이터를 하나의 통로로 취합하고자 했다”면서 “‘WebCeph™’을 이용해 자동 진단과 분석, 치료 시뮬레이션을 할 뿐만 아니라 환자나 보호자의 상담도 편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i-Tero와 연동돼 인비절라인 치료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고, 환자용 어플리케이션인 TOOSAPP을 통해 환자에게 손쉽게 자료를 보낼 수 있다”면서 “‘WebCeph™’을 이용해 자료 정리와 환자 상담을 위한 파워포인트를 쉽게 제작할 수 있지만, 앞으로 파워포인트 없이도 해당 시스템 화면을 통해 환자와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는 전체화면 모드 기능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 원장은 교합면 치열 분석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한 Occlusogram 분야를 더욱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KORI 한상봉 학술이사는 “‘‘WebCeph™’의 회원 가입이 무료인 만큼 많은 회원들이 해당 플랫폼에 가입해 필요한 경우 멤버십을 업그레이드하며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면서 “회원의 요청이 있는 경우 다시 연자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